Mastering Windows 2000 Server
MARK MINASI 외 지음 / 삼각형프레스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번역이 조금 않좋긴하지만(게다가 필자가 굉장히 말이 많습니다,꼼꼼하기도하고) 마크 미나시..역시 저자는 윈도우 서버분야의 최?고수라는것을 책을 읽다보시면 느끼시게 될겁니다.(제경우엔 항상 ^^;)

물론 한국에서 이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Active Directory를 이용해서 실제 도메인들과 포레스트를 구축할만큼 큰 서버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아닙니다. 저 역시 서버운영에 관심을 갖고 심화학습(스터디)을 하기위해 전부터 집어들었지만 이책은 역시 만만하게 대할 책은 아닙니다. 다양한 분야(운영체제,프로그래밍..)의 접근에도 프로의 길은 쉽지않습니다. 윈도NT때와 비교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다가(너무 많은 설명들의 장단점) 실기분야에 대해서도 상당히 다른 관점에서(프로의 관점)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엔터만 치면 윈도서버가 깔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자가 SET_UP에 관해 자세히 써 놓은 부분을 읽어보세요. 진정한(?) 서버 관리자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서버관리자가 이런 전능한+해괴한 능력이 있을줄이야..) 그렇다고 1장의 많은 분량들을보고 지레 겁먹진 마세요. 개요가 가장 어렵습니다. 고수가 아니라면 첫장만봐선 무슨내용인지 알수없을겁니다.(개요니까요) 그렇지만 한번 쭉 정독하신뒤에(실기도 하고) 다시한번 보신다면 정말 이만한 책이 없습니다.

책을 이렇게만 만들어주면 진짜 허덥한 강사한테 배우는것보다 훨 많은것을 접하게 되실겁니다. 진짜.. 미나시 아저씨!! 어떻게 하신거예요? 일단 마스터가 되면 프로의 길이 보이지 싶습니다. 여러분도 포기마시고 열심히 하시길...!

참, 이 책은 MCSE시험용 도서가 아닙니다. 머,될수도 있겠지만 지름길은 아닙니다. 프로의 한수 가르침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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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마라톤을 알아? - 동아서울국제마라톤을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 31명의 자아발견기, 지식공작소 마라톤 3
이윤정.나금풍.구윤회 외 28인 지음 / 지식공작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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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자신과의 대화의 창임과 동시에 자신과의 긴 여행이기도하다. 본인은 초보러너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성공기와 자아실현기를 이 책을 통해서도 많이 접하게되었다.

대부분 30~40대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환갑을 넘긴 할아버지,그리고 여성의 성공기까지 있다. 또 직장을 다니면서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마라톤에 참가한 많은 가장들.. 특히 만화가의 이야기와(그는 마라톤을뛰고 곧장 직장으로 갔다) 발가락이 없는 등반가의 이야기는 감동의 수기였다.

이 책의 수기들은 모두 서울_동아마라톤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대도시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멋진 경험! 그렇지만 글쓰는데 있어선 아마추어들이기 때문에_나르시즘적 이라든지,애매한 문장표현과 구어체의 말투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들의 열정과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흘린 땀방울들은 책으로 그들곁에 남아있다.

솔찍히 이 책을 돈주고 사고싶지는 않다.(전문연습계획을 위한 책보다는 개개인들의 수필들이다) 그렇지만 책에 실린분들 뿐아니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목표(무엇이든간에)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은 귀감이 될만하다.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우리의 이웃들이라니.. 정말 나도 본받아서 더 열심히 살고싶다. 노력한 것만큼 얻는 기쁨! 도전하고 성취하는 인생!!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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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사람들의 남다른 습관
더크 매티슨 지음, 심재훈 옮김 / 상아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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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물론 살아가면서 작가가 느꼈거나, 과거에 실행했으면 좋았을만한 좋은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사실을 이야기하거나,성서처럼 절대적인 가르침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짧막짧막한 단편들은 되씹으면서 생각하거나 사색?하기는 좋지만 금방 뇌리에서 잊혀진다. 그만큼 살면서 느끼는 평범한 소재를 다룬다. 그렇지만 의외의 소재를 다뤄서 '아,그런 방법이 있단 말인가..'하는 감탄사가 나오가도 하고, 사소하게 지나가는 것들을 되집어 주기도 한다. 편안하고 가치있고 즐거운 삶을 시사'는' 해주고 있다.(실천하기가 좀 힘든것고 있지만)

이 책을 보면 예전에 읽은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읽다보면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세 살아남는 법뿐 아니라 자연계에서도 살아남는 법도 적혀있다. 마음과 건강,안정,인간관계와 주변정리에 대한 소소한 팁들을 얻을수 있어 늘 옆에두고 간혹 화장실갈때 동참시키는 책이다. 이런류는 너무 많기 때문에 꼭 서점에서 한번 보시고 선택하길 권장한다. (저는 off라인 서점에서 맘에 들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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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섄 1 - 괴물 서커스단
대런 섄 지음, 최수민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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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런류의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사실 많이도 읽었다. 특히 판타지,스티븐킹,반지,포터,퇴마록..에구.. 나이도 많아지고 해서 슬슬 접을려고 하는데, 막상 서적을 뒤지다보면 이런 책들이 은근슬쩍_나도 모르게_ 들어가 있다.

이번에도 재미없어뵈는 공부할 거리를 사다_왜 평생 공부하는거지??_가 기어이(배송료를 없애기위해..라는 명목으로) 구입하고 말았다. 이름이 약간 '아동'스러워서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역시 아동이나 어른이나 재밌는 책은 보지 않을 수 없는것 같다.

잘팔리는 책들은 치밀한 구성에 간결한 문체로 흡입력이 있는데,이 책도 환상적인 이야기와 잘 맞물려 자연스럽게 독자를 이야기 세계로 이끈다. 특히 처음에 센이 (사랑하는)애완거미를 진공청소기로 죽여버리는 실수를 하는 대목은 작가의 경험에서 온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만큼, 자연스럽다. 12살의 소년에게 자신의 이름까지 부여하면서 작가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볼만한 12살의 꿈과 환타지로 이끈다. 어떠한 12살 소년도 가보지 않았을 그런 세계로..

작가는 73년 생으로, 비슷한 세대라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의 기호를 잘 알고 있는것 같다. 특히 8~12살의 나이는 정녕 모험의 시기가 아닌가.. 아.. 정말 흥미롭다니깐.. '포터'와 '센'의 이야기 모두 영국 대륙에서 만들어진걸 보면 신화와 환상의 원조는 역시 유럽인가보다.

이 이야기는 25편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그럼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 뱀파이어 헌터인 친구 스티브는 8편부터 나올 예정으로 탈고를 마친듯하던데.. 그리고 센의 동생인 애니도 상당히 영특해서 계속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다. (개인적으로 등장인물의 이름들은 상당히 세련되지 않은것 같다) 궁금한 독자들은 'WWW.darrenshan.com'에 가보시라!.. 그리고, Monster와 freak의 차이는 날때부터 괴물인것과 변이된 괴물의 차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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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1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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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인 이토 준지는 공포란 어떤 상황에서 형성되는지 잘 알고있는것 같다. 내가 아는/믿는 사람이 바로 옆에서 이상한 것으로 변해가면서, 나에게 그것을 강요한다. 또는 모두 그렇지만 나만 거기에 속하지 않는 상황..거기에 포함이 된다면 모든것은 편해지지만 더이상 나로 존재하는것은 아니다..

이토준지의 작품은 우리가 어린시절 들었던 몸과 머리가 분리되는 이야기,사람이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등 친숙해보이지만 쇼킹한 이야기들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특히, 목이 잘린 여자이야기인 '토미에'와 소용돌이 신드룸에 빠진 '소용돌이'는 영화로도 만들어져있다. 영화보다는 만화가 작가의 모든 면과 작품의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원작 만화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흥미롭다. 그림체가 미려하지는 않지만,알수없는 공포로 독자를 몰아간다. 단편이 주로 많지만 3권짜리 소용돌이는 줄거리도 탄탄하면서 그의 단편에서 보여줫던 많은 공포를 한꺼번에 소개한다. 아버지뿐아니라 남동생,마을 모든 사람이 패닉 상태로 이상하게 변하고 빠져나갈곳도 없다. 모든것은 그저 소용돌이에 집착하던 사람으로부터 알수없이 시작된것이다. 주인공인 남,녀는 모든걸 다해보지만, 결국 소용돌이 저주의 마지막에 남게 된다.

그의 작품에서 여성은 공포의 소재이면서, 그것을 이겨나가는? 경험하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대부분이 희망을 포기하면서 끝나게 되지만, 그의 이야기는 한여름밤의 '전설의 고향' 못지않게 쏠쏠한 재미와 흥분을 준다. 꼭 어린시절 무서운 얘기를 할머니께나 친구들에게 듣는것 같은 친숙한 느낌이다. 호러의 특이한 구성과 탄탄한 줄거리는 감수성과 상상력의 밑거름이 된다, 작가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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