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네 평화의 복음 - 치유를 위한 기쁜 소식
에드몽 보르도 시케이 영역, 이종철 옮김 / 올리브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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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바티칸의 비밀 서고에서 히브리어로 된 <THE ESSENE GOSPEL OF PEACE>를 발견하고 수십 년에 걸쳐 발간한 4권의 책 중 첫 번째 책입니다. 기존 복음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식과 음식의 섭취, 공기, , 햇빛의 중요성, 경건한 기도, 대지 어머니와 하늘의 아버지에 대해 대중들에게 설교하는 방식으로 풀어쓴 이 책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음식의 섭취와 이를 통한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하느님은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창조물은 모두 형제들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라는 예수님 말씀은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 만물이 모두 하나이므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은 하느님의 창조물입니다. 그렇기에 음식을 섭취할 때에도 이 점을 고려하여 제대로 먹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건강한 삶이 영적인 삶의 바탕이 되며, 더불어 창조주께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달았습니다.

 

 

본문 중에서,

 

- 모세는 살아 있는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이지, 문자를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 있는 예언자들에게 전해진, 살아 있는 하느님의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모든 생명 안에, 그 자체 안에, 율법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들은 풀잎 속에서, 나무 속에서, 강 속에서, 산 속에서, 하늘을 나는 새 속에서, 바다의 물고기들 속에서 율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그대들 속에서 그것을 찾도록 하십시오.(p.20)

 

- 그대들의 몸은 그대들이 먹은 대로 되어지고, 마찬가지로 그대들의 영은 그대들이 생각한 대로 되어집니다. 그러므로 불이나 물로 파괴된 음식, 언 음식은 먹지 마십시오. 불에 탄 음식, 언 음식, 부패한 음식은 그대들의 몸을 태우고, 얼리고, 썩게 합니다. 불로 요리된 씨앗, 얼어 있는 씨앗, 썩은 씨앗을 밭에 뿌리는 어리석은 농부처럼 되지 마십시오. 가을이 되어도 그의 밭에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의 슬픔이 클 것입니다. 살아 있는 씨앗을 뿌리는 농부처럼 되시오. 그의 밭에는 푸릇푸릇 살아 있는 밀이삭이 나와서, 뿌린 씨의 백 배를 거두게 해줍니다. 내가 진실로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생명의 불로만 살아가십시오. 죽음의 불로 음식을 만들지 마십시오. 그러면 그 죽음의 불이 그대들의 음식을 죽이고, 그대들의 몸과 그대들의 영 역시 죽일 것입니다.(p.94~95)

 

- 날마다 그대들의 하늘 아버지와 대지 어머니에게 기도하십시오. 그대들의 하늘 아버지의 영이 완전한 것처럼 그대들의 혼이 완전하게 될 수 있도록, 그대들의 대지 어머니의 몸이 완전한 것처럼 그대들의 몸이 완전해질 수 있도록(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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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구 생활 안내서 - 에마누엘의 메시지 에마누엘 시리즈
패트 로데가스트.주디스 스탠턴 지음, 정창영 옮김 / 무지개다리너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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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패트 로데가스트는 채널링을 통해 영적스승인 에마누엘의 가르침을 전해왔으며, 이 책은 에마누엘 시리즈 4권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에마누엘은 인류에게 자신의 사랑, 진리가 주는 안전, 우주의 지혜, 그리고 신의 실재 등의 선물을 주기 위해 이 메시지를 전한다고 합니다. 마치 한 편의 시처럼, 귀한 잠언처럼 잔잔하고, 평화롭게 펼쳐지는 에마누엘의 메시지는 우리의 인생 전반에 걸쳐 숙고하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삶의 목적은 담구, 모험, 배움, 즐거움, 그리고 고향으로 향하는 또 하나의 발걸음을 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 모든 만물에 신이 깃들어 계십니다. “모든 것 속에 생명이 있고, 모든 것 속에 의식이 있습니다”, 신은 곧 사랑입니다. 우리는 신의 사랑을 세상에 표현하고, 경험하고, 공부하기 위해 이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겪는 모든 경험은 그것이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모두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또한 세상에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신과 우리 영혼이 의도한 대로 흘러갑니다. 이 책은 이러한 믿음을 확고하게 하는 심오한 가르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축복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가슴을 열고 신뢰하는 일 뿐입니다.

 

삶은 행복한 일보다는 두렵고, 불행한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상황보다는 원하지 않는 상황이 더 많이, 더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에마누엘은 이 모든 것을 신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신의 입장에서 보면 잘못된 일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신의 품안에서 펼쳐지는 창조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신을 믿고, 우리자신을 믿고, 주어진 현실을 긍정적인 태도로 수용해야 합니다. 이 책 <행복한 지구 생활 안내서는>는 불확실한 현실에서 한 치 앞도 못 보며 전쟁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줍니다. 비록 힘들지만 그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님을 일깨워줍니다. 세상 만물이 모두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과 함께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앞에 나타난 모든 만물을 사랑으로 대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모든 만물 속에서 신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충만한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 이 지구 차원은 그대의 존재가 시작된 곳이 아닙니다. 그대의 존재가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이곳은 단지 하나의 단계, 배움을 위한 하나의 교실일 뿐입니다.(p.7)

 

- 그대의 내적인 존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대의 내적인 존재는 그대의 의식적인 마음보다 현명합니다. 거의 모든 것이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음악, 조용한 산책, 아주 훌륭한 음식, 벽난로의 불빛, 은은한 촛불, 사랑하는 이와 손 맞잡기 등 무엇이 됐든 사념의 아우성을 잠재우고 그대 존재의 기쁨에 초점을 맞추게 하는 것은 모두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p.107)

 

- 우리들은 그대들을 더 깊은 이해 속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대들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며, 영원히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입니다. 그 이상은 그대들이 스스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만 합니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삶을 살기 위해 여기 있는 것입니다. 나의 역할은 그대들이 스스로 내면의 신적인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나의 사랑을 통하여 그대들의 삶의 주위를 신적인 빛으로 비춰 주는 것이지요.(p.123)

 

- 그대들은 그대들이 믿는 것을 경험합니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그대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그대들이 사실이라고 믿는 믿음의 산물입니다.(p.136)

 

- 그대의 내딛는 모든 발걸음이 한 치의 실수도 없이 그대의 목적지에 이르는 완벽한 길로 인도되고 있음을 아십시오. 그대가 샛길로 빠졌다고 생각하는 길도 결코 샛길이 아닙니다. 그 길은 모든 가능한 길 중에서 최상의 길입니다. 의심의 동국 속으로 들어가야만 진리와 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p.168)

 

- 그 대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되나 보세요. 하지만 친구 여러분, 조심해야 합니다. 그대들이 그냥 별생각 없이 무엇인가를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상상하고 확신을 갖는다면 그것이 그대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그것은 그대들이 상상한 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건 마법도 아니고 부질없는 희망도 아닙니다. 이것은 그대들이 지니고 있는 창조적인 추진력의 진실입니다. 그러므로 그대들이 선택하지 않은 것이 그대들의 삶에 들어오지 않게 할 수 있는 자신의 깊은 능력에 대한 자각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대의 인생은 그대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그대는 그대의 외부 현실에 그대에게 낯선 것은 아무것도 창조해 놓지 않았습니다. 그대들은 자신의 영혼이 진정으로 믿는 것이 외부 환경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대가 처해 있는 물질세계를 하나의 상징으로 여기고, 그대의 몸을 그대의 영혼이 확장된 것으로 보십시오. 그대가 있으라라고 말함으로써 나타난 것으로 보십시오. 그대의 삶은 그대의 주인이 아니라 그대의 자녀입니다.(p.182~183)

 

- 그대는 스스로 결정하는 영혼입니다. 태어나는 시간도 그대가 결정합니다. 그대는 자신이 믿기로 선택한 것에 따라 매순간 자신의 삶을 창조해 나갑니다. 언제 죽을지도 그대가 선택합니다. 모든 것이 사랑, 균형, 질서, 그리고 원인과 결과의 온전한 진리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화해 나갑니다. 이것이 신의 법칙입니다.(p.258~259)

 

- 인간적인 사랑은 영적인 사랑의 대체물이 아니라 영적인 사랑의 연장입니다. 매 생애와 각각의 생애에 맺게 되는 인간관계는 사랑을 경험하기 위한 기회입니다. 그대들이 서로를 신성하고 영원한 존재로 본다면 함께할 때 경이로움과 기쁨이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를 단순히 인간의 겉모습만 보는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내면에 있는 영혼, 그 의식을 보십시오.(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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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제 타프티 - 트랜서핑 V2.0 세상에서 가장 괴이하고 매혹적인 자기계발 픽션
바딤 젤란드 지음, 정승혜 옮김 / 정신세계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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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서핑 시리즈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바딤 젤란드의 신간 <여사제 타프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사제 타프티를 통해 우리가 처한 현실과 세상의 작동 원리, 잠에서 깨어나 현실을 원하는 대로 창조하는 방법 등 트랜서핑의 여러 고급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설명이 다소 직설적이고, 독설적임에도 불구하고 책 속 여사제 타프티는 언제나 우리가 미워할 수 없는 친구이며, 스승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거울과 같습니다. 우리가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 거울은 가감 없이 그대로 우리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현실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영화와 같습니다. 우리는 세상이라는 영화 속에서 의식 없이 현실에 순응하며 불만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현실이 창조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떠한 의문도 없이 그저 그렇게 불평, 불만, 두려움 속에서 영화 속의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살아갑니다. 마치 잠을 자듯이 무의식적으로 행동합니다. 저자는 잠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의 현실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 <여사제 타프티>는 그러한 방법과 원리, 원칙들을 쉽고, 친절하고, 인내심을 갖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망을 실현하는 방법은 네빌고다드의 가르침과 비슷합니다.

 

유용함에 대한 가르침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하면 더 좋은 것이다”, 우리의 현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서 유용함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더 이상 실패나 나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내가 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내가 알 필요가 없습니다. 비록 현실에서 실패한 일로 보일지라도 결국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이런 인식의 전환이 긴장을 풀고, 안도감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상태와 현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현실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는 우리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실현되지 않는 미래는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도를 가지고, 목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 목표가 이루어진 상태의 기분과 환경을 느끼며 행동한다면 저자는 우리의 삶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정말 위안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저자가 책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여러 가지 법칙들을 활용하고, 연습한다면 매순간 우리의 삶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이 책을 여러 번 정독하여 현실에 저당 잡힌 삶이 아닌 스스로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벌써부터 후속편이 기다려집니다.

 

 

 

본문 중에서,

 

- 진짜 실체란 무엇일까? 그것은 지금가지 존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단 한 번, 바로 이 순간 존재하는 것이다. 실제는 어쩌다 보니 이미 일어나버린 것에 불과하다. 이미 일어나버린 일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미 일어난 것들뿐이니까.(p.32)

 

- 너희는 모두 의도를 통제하기 위한 땋은머리를 가지고 있다. 긴 머리를 땋은 것과 비슷한 에너지 다발이지. 눈으로 볼 수는 없다.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는 가지고 있었던, 그러나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환각 같은 기관이다. 다만 머리처럼 아래로 축 늘어져 있지 않고 등뼈 쪽으로 내려가며 살짝 위쪽으로 비스듬히 솟아 있는 우스운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외부 중심은 그 땋은머리의 끝에 있다. 두 날개뼈 사이 지점인 데 등에 곧바로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잇다.(p.36)

 

- 잠에서 깨어나 땋은머리를 활성화시키고, 그 느낌을 놓치지 않은 채로 원하는 것이 실현되는 모습을 상상하거라. 그다음 땋은머리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놓아주고 평소와 같이 행동하면 된다. 조금 더 확실하게 프레임을 실현시키려면 그 프레임을 영사기에 여러 번 비추면 된다.(p.42)

 

- 영화 필름을 고르면 새로운 시나리오를 시작하게 되지만, 그 시나이로는 너희의 소유가 아니며 그 안의 내용도 너희 모르게 쓰인 것이다. 너희가 가질 수 있는 건 오직 목표 프레임뿐이다. 목표 프레임이 선택되면 필름은 자연스레 그것이 있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는 알 필요 없다. 그저 계속해서 프레임을 비추거라. 그렇게 하면 너희는 지금 필름에서 다른 필름으로 건너가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최종 목적지에 다다를 것이다.(p.77)

 

- 그러면, 현실을 망가뜨리지 않고 반대로 유쾌할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 보든지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한 가지 단순한 원칙을 일반화시켜야 한다. 바로 모든 면에서 유용함을 찾는 것이다. 말 그대로 어떤 기분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아주 사소하게나마 불쾌함을 느끼게 하는 일이라도 거기에서 너희에게 도움이 되는 점을 찾아내야 한다는 말이다. 유용함을 끌어내야 한다. 이런 목표를 세워두거라.(p.81)

 

- 너희가 할 일은 달성하고 싶은 결과를 아는 것이며, 땋은머리를 사용하여 생각과 언어와 형상으로 그에 맞는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그 결과까지 도달하게 될 것인지 시나리오가 알아서 너희를 안내해줄 것이다.(p.85)

 

- 너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사건의 흐름이나 사람들의 태도(행동)가 아니라 최종 목표, 즉 목표 프레임이다. 현존의 상태에 있을지라도 시나리오를 거스르면 안 될 것이며, 그럴 수도 없다. 현실에서 너희의 의지에 따라 생긴 변화는 다른 필름으로 이동한 결과이다. 지금 영화의 시나리오대로라면 너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p.109)

 

- 그리고 시나리오의 힘과 지혜를 사용하기 위해 순응하거라. 시나리오는 강처럼 항상 최적의 길을 따라 흐른다. 너희가 첫 번째로 할 일은 목적지, 즉 목표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계산하는 건 너희가 할 일이 아니다. 뉘앙스, 사람, 환경, 사건과 같은 수많은 변수가 있는데 이 모든 변수 중 단 하나를 통제한다고 해서 그 결과를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시나리오는 그런 문제를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내지. 그러니 너희가 두 번째로 할 일은 시나리오를 따르는 것뿐이다.(p.111)

 

- 이미 너희에게 말했다시피, 다른 사람의 유용함을 고려하는 것이 너희의 신념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오직 그렇게 해야만 너희가 자아를 실현하는 것도 쉬워질 것이다. , 너희의 자아실현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용해질 때, 바로 그때에만 자아실현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반대로 너희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 일은 너희에게도 마찬가지로 아무 유용함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다.(p.134)

 

- 다시 말해, 그림자를 선택하는 것은 현실을 위한 환상을 스스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뭔가를 가지고 싶다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미 그 사람이 된 것처럼 행동하거라. 배우처럼 진지하게 그 상태로 들어가 그 인생을 살거라. 너희가 만든 환상을 믿을 때까지 그 생각과 모습을 흉내 내며, 가능하다면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행동하거라. 너희 자신의 믿음을 가지자마자 현실도 그를 믿을 것이다. 기적은 그렇게 일어나는 것이다.(p.143~144)

 

- 잠에서 깨어나든 말든, 성공하든 말든, 뭔가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거라. 너희가 의지를 가지고 어찌할 수 있는 것은 형상과 그림자와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중 하나만 선택해도 좋다. 바라는 것을 선택하거라. 너희가 직접 선택하란 말이다!(p.149)

 

- 다신 한 번 강조하지만 따라 해야 하는 것은 모방하는 대상의 전부가 아니라 그 대상의 상태, 건강에 대한 자각, 기분, 분위기여야 한다. 감탄스러운 육체와 성격을 가지고 있고,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상태로 들어가 보거라. 느낌이 어떠냐? 바로 그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상태다. 이 상태에서, 지금 너희가 가지고 싶어 안달 난 것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라.(p.173)

 

- 라다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모든 일에서 만족감을 찾아내거라. 그러면 정말로 그 만족감을 얻을 것이다. 어떤 일이 생겨도 그것을 핑계로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면 실제로 축제 같은 일이 생길 것이다. 너희 자신 안에서, 그리고 주변에서 은혜롭고 경쾌한 분위를 만들거라. 타인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들은 너희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어떤 현실을 마주하든 간에, 그 현실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현실도 마찬가지로 너희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의도를 가지고 호의적인 분위기를 만들거라. 이것을 습관으로 해야 한다. 우리가 배웠던 모든 습관들 중 가장 유익할 것이다.(p.19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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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 - 삶이 괴롭기만 한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미나미 지키사이 지음, 김영식 옮김 / 샘터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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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날로 살기 힘들어져가고 있습니다. 폭력이 난무하고, 아무 이유 없는 묻지마 폭행, 살인 등을 비롯하여 가정이 해체되고, 저출산, 고령화 등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20년간 불교 승려의 신분으로 수행하며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당면한 삶의 괴로움을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근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들을 고민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이 책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를 펴냈습니다.

 

불교에서 인생은 괴로움입니다. 그러나 괴롭고 힘들지만 어떻게든 살아내야 하는 것이 또한 인생입니다. 저자는 삶의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우리에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 조언은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는 또다른 의미를 찾게 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지금 현재에 존재하면서 삶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 간단히 말하자면, 좋아하는 일을 함과 동시에 그것의 의미 있다고 주위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 사람이 삶의 보람을 느낀다. 설령 명확하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마음 한구석 어딘가에 자신의 일은 세상에 필요하고 좋은 것이라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p.18)

 

- ‘탄생이나 죽음에 확실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은 괴로워한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태어난 후부터 죽기 직전까지의 삶뿐이다. 그렇다면 알 수 없는것은 알 수 없는 채로 받아들이는, , ‘확실한 것은 없다고 작정한 상태에서 그럼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p.58)

 

- 꿈이나 목표를 가지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모두 생각한다. 그것은 그것으로 괜찮지만, 이것들은 현재를 저당 잡히는것과 같다. 시간을 미래에 맡긴다는 것이다. 그것을 향해 계속 노력하는 것은 지금 살아가는 자신과 자신의 현재를 공허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의 자기 의 밀도를 희석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적어도 미래에 대한 과도한 치우침이 지금 현재의 공허함을 방치하는 구실이 되거나, 혹은 현재의 공허함을 초래하거나 하지 않을까. 이것을 의심하는 시각이 필요하지 않을까.(p.150)

 

- 종교인은 부당하다고 믿는 압력이나 방해를 받았을 때, 그 부당함을 말로 호소해야 한다. 그리고 압력에도 방해에도 절대 굴하지 말고 복종해서는 안 된다. 즉 분노를 설득으로 바꾸고, 부당한 힘에 대한 저항은 불복종으로 나타내는 것이 종교인으로서 적절한 행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p.229)

 

- 인생은 반복이다. 좌선에서 중요한 것은 장시간 앉을 수 있게 된다든가, 깨달음의 여부가 아니다. 매일 앉을 수 있는지, 자신이 생활의 리듬 속에 들어갔는지의 여부다. 선이 깨달음이라고 해도 깨달음 자체에 의미는 없다. 요는 깨달아서 무엇이 바뀌었는가라는 점이다. 생활 습관을 고쳤는가, 인생이 밝아졌는가, 남과의 관계를 소중히 할 수 있게 되었는가...... 뭐든지 좋으나 생활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깨달아도 의미는 없다.(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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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만든 감옥 - 두려움과 죄책감으로부터 탈출하기
맨리 P. 홀 지음, 윤민.남기종 옮김 / 마름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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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생각이 만든 감옥>은 신비주의 철학자인 저자가 두려움과 죄책감, 부정적인 생각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던 3편의 강의를 묶은 책입니다.

 

인간의 부정적인 생각의 기원은 생존에 대한 본능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순간에는 두려움이 생존본능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더 크게 작동합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내가 통제하고,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생각이 두려움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내게 주어진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나의 반응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나간 시간을 후회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또한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한다고 해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 또한 없습니다. 우리는 삶을 대하는 태도를 두려움이라는 부정적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이 책은 두려움과 죄책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킴으로서 우리의 삶을 풍요로 이끌고 있습니다. 삶의 목표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인간의식은 수시로,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중에도 우리는 삶의 체험에서 얻은 경험과 그것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것이 이 땅에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며,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본문 중에서,

 

- 두려움은 미래에 다가올지도 모르는 문제, 불행, 아픔, 실망, 상실의 불안감에서 솟아나는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감정입니다. 두렵다는 것은 내가 처한 상황을 나의 의지대로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상황 통제가 어렵다는 확신이 강해지면 상황의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p.15~16)

 

- 어떤 상황이든, 올바른 행동의 기준은 단순 명료합니다. 나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 나의 신체적·정신적·감정적 건강을 지켜주는 것, 도덕적으로 당당하게 내일을 맞을 수 있는 용기와 내면의 힘을 주는 것이 바로 올바른 행동입니다.(p.101)

 

- 여기서 법이란 행동 안에 결과가 내포되어 있다는 우주의 법칙, , 인과관계의 법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행동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며, 그 결과는 좋든 나쁘든, 행동에 따른 보상 또는 형벌입니다. 행동의 결과를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p.103)

 

- 자연은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현재로 끌고 와서 애태우고 자학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자연이 바라는 것은 우리가 빚을 청산하고, 성장하고,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균형을 되찾고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실수를 통해 삶의 원리를 깨우치고, 전보다 나은 선택을 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습관을 생활화했을 때 빚을 갚는 것입니다.(p.126)

 

- 육신이 죽고 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것은 선행, 이해, 통찰로 풍요로워진 우리의 영혼뿐입니다. 그 외의 것들은 다 쓸모없습니다.(p.172)

 

- 좋은 면을 본다는 것은 내가 삶에서 겪는 모든 경험은 소중하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해야 하며, 나에게 닥친 불행은 형벌이 아니라 하나의 도전 과제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뜻입니다.(p.179)

 

- 종교에서 가르치는 진정성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까? 교회에서 배운 원칙을 매일 일상에 적용하고 있습니까? 나부터 솔선수범하며 가족과 이웃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까? 말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입증하고 있습니까? 헌금 내고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는 입증할 수 없습니다. 신성한 원칙을 받아들이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p.185~186)

 

- 성공한 삶은 많은 재물을 축적한 삶이 아니라 헌신하는 삶입니다. 선행을 습관화하고 형제애와 협력으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삶이 성공한 삶입니다.(p.195)

 

- 반면 우리의 영혼, 다시 말해 내면의 성전에 계신 신을 섬기면 평온과 행복과 신성한 계획에 맞춰 살아가는 궁극의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평온과 고요함으로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고통뿐입니다.(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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