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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시디 김 지음 / 책세상 / 2016년 12월
평점 :
살아있는 생명은 모두 죽음을 맞이합니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죠.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느냐는 우리에게 커다란 삶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이 책 <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의 저자는 “우리 몸과 마음을 어떻게 가다듬고 연단해서 멋진 노후 아니 남부럽지 않는 삶을 영위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제시하고 있습ㄴ다.
우리 몸에는 자기력이 있습니다. 우주에도 자성이 있죠. 저자는 우리 몸에 흐르는 자기력의 통로를 마그네틱 채널이라 부릅니다. 이 마그네틱 채널을 통해 우주에 흐르는 자성을 충전받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질병과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주에 무한히 존재하는 자기력의 신호를 포착하여 주파수를 맞추면 우리 몸에 이로운 자기력을 충전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몸에 좋은 보약을 먹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등 우리는 평소 몸에 좋다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주장하는 건강법은 자기력이 충만한 장소를 찾아 그곳에 머물며 무한한 자기력을 충전받아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으로 평소 건강을 위해 우리가 행하는 여타의 노력보다 간단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우리 몸의 구조를 세 중심축으로 나누어 구분합니다. “자기력의 세 중심축은 아래쪽 배를 중심으로 첫째 중심축이 있고, 중간의 심장을 중심으로 해서 둘째 중심축이 있으며, 위쪽 뇌를 중심으로 셋째 중심축이 있다.” 이 세 중심축을 중심으로 에너지를 충전받아 저장하고 계발하는 것으로 노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의 주장을 요약해보면, “첫째, 우리 몸은 자성이 있는데 이 자성은 마그네틱 채널을 통해 순환하면서 생명을 유지한다. 둘째 이 마그네틱 채널은 항상 막힘없이 제대로 열려 있어야 에너지가 원활하게 순환되며 우주의 자기력을 충전받을 수 있다. 셋째 우리 몸에 있는 세 자기력의 중심축은 항상 우주로부터 자기력을 충전받아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에너지 비축을 하게 되며 이 저장된 에너지로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게 된다.”입니다.
저자가 직접 발견한 자기력이 강한 곳을 소개해 우리가 쉽게 찾아가 언제나 자기력을 충전받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유용했습니다. 우리 땅에 이렇게 많은 자기력이 충만한 장소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한편, 평생을 우리와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고 있는 우리 몸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고마움을 느낀 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귀중한 깨달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