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살다 - 조선 지식인 24인의 서재 이야기
박철상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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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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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편지 - 예수가 말하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
기록자 받아씀, 이균형 옮김 / 정신세계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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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전 팔레스타인에서 진리를 설파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시에 의해 씌여진 <그리스도의 편지>는 총 9편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약성서의 그릇된 해석을 바로잡고 새로운 인식과 이해의 영적진화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과 원리를 설명한 이 책은 기독교인뿐이 아닌 세상의 모든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고, 고민해봐야 할 보석과도 같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편지의 서문에는 그리스도는 스스로 인간의 몸으로 내려와 세상을 향해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감수성 있고, 순종적이고, 진실을 받아서 글로 쓸 수 있는 기록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 편지를 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일종의 채널링입니다.

 

책 내용 전반에 걸쳐서 신약성서에 나와있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심하게 왜곡되었음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또한 나는 너희의 마음에서 착한 사람에게 상을 주고, ‘사악한 자를 벌하는 거룩하고 장엄하신 무한한 힘을 지닌 전능한 하나님의 이미지를 지워주러 왔다.”라는 대목은 짓눌린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 종교에 대해 배타적이고, 원죄라는 개념으로 신도들에게 죄책감을 키우는 기독교의 교리는 조금 불편했었거든요...

 

본문에서 그동안 알지못했던 예수님의 어린시절에 대해 설명한 것과 광야에서 6주간의 기간동안 보낸 체험으로부터 깨달은 진리, 2천년 전의 역사속 예수님의 위치와 당시의 복음전파 과정, 세상의 창조과정 등을 설명했는데 지금의 신약성서 내용과는 상당부분 배치되는 것들이 많아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또한, “뿌린대로 거둔다”, “너희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먼저 이웃이 너희에게 해주길 바라는 대로 이웃에게 베풀라등의 소중한 가르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꿔야 하며, 그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 우리의 모든 경험(질병, 궁핍, 불행, 절망 또는 행복)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뿌리는 생각이 우리의 열매로 현실에 나타나는 것이지요.

 

생동감있고, 상당히 구체적인 묘사로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은 것이 신기합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깨달은 사람의 처해진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종교가 가르치는 이념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으로 귀결되듯이 <그리스도의 편지>에서 전하는 예수님의 메시지도 진리의 또다른 표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종교에 상관없이 세상의 진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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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 원하는 삶을 얻는 인과의 법칙
제임스 앨런 지음, 안희탁 옮김 / 가디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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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철학자이자 인생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임스 앨런의 대표적 고전 <생각하는 대로>는 마음의 힘과 생각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어서 우리가 삶을 대하는 방식과 생각이 현실로 나타나는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농부와 같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인과의 법칙은 예외 없이 우리 삶에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저자가 오랜 시간동안 주변세상을 차분하게, 그리고 끈기있게 관찰한 끝에 깨달은 법칙은 모든 것이 원인과 결과라는 인과의 법칙 속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권리는 외부에서 발생되는 사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입니다. 원인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나의 인생은 오로지 나만이 창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행복한 삶을 창조할 것인가? 저자는 서로를 상처 내는 일을 그만두고 조화, 평화, 봉사, 사랑, 선의, 이타적인 생각 등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속에 생각으로 품은 것은 반드시 세상에 모습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생각이 바로 인생 그 자체이며, 인생의 결과는 지금까지 어떤 마음자세로 살았는지로 결정됩니다. 발생한 모든 일은 반드시 원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나의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안좋은 일이 생기고 있다면 그것은 과거의 생각이 원인이 된 것이고, 그것을 벗어나고자한다면 지금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여 미래의 결과에 대한 원인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결과를 폐기할 수는 없지만 그 원인은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힘이 우리 인생의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환경, 건강, 인생의 성공과 실패, 행복, 비전, 정신의 수양, 집중력, 명상의 힘, 자기컨트롤, 신과 구원의 문제, 믿음, 나눔 등 수많은 주제와 관련하여 상세히 기술하므로써 생각의 힘이 우리 인생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중요하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또한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임스 앨런의 <생각하는 대로>는 우리에게 삶의 위안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지금 인생이 힘들고, 고달프다고 느껴지시는 분, 자신이 처한 주변의 환경이 못마땅하다고 느껴지는시는 분,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 마음과 정신과학에 대해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본문내용 중 아래의 내용이 무척 가슴에 와 닿습니다.

 

친절한 대우를 받고 싶습니까? 친철하게 대하십시오.

진실을 원합니까? 진실한 사람이 되십시오.

당신이 나누어준 대로 당신은 받을 것입니다.

당신의 세계는 바로 당신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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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 개정판 거꾸로 읽는 책 3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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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바꿔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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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 -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 삶으로 옮겨가는 22가지 방법
제리 힉스 & 에스더 힉스 지음, 박행국.조한근 옮김 / 나비랑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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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헤스더 힉스의 <감정연습>은 전작인 <유쾌한 창조자>의 실천편입니다.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 삶으로 옮겨가는 22가지 방법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을 통해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나가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해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보내는 고유의 진동 주파수를 22가지의 감정안내눈금으로 분류하여 의식적으로 더 나은 기분으로 향해 나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분을 의도적으로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체험을 스스로 통제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멋진 생각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 자기 권능의 느낌 속으로 돌아갈 수 있고, 우리의 근원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기분좋은 느낌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작동방식인 것입니다. “나는 지금 당장 가능한 가장 기분 좋은 생각을 찾아낼 것이다. 나는 더 편안하고, 더 편안하고, 더 편안해지는 안도감을 느낄 것이다.(p23)”라고 스스로 말하기를 권합니다. 이 문장을주문처럼 외우니 실제로 기분이 훨씬 좋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22가지의 감정연습을 통해 무엇인가 삶에서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저항을 내려놓고, 기분좋은 상태에서 근원과 연결될 수 있는 허용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의 삶은 이전의 상태보다 휠씬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22가지 감정연습은 연습1 미친듯이 감사하기, 연습2 마법의 창조상자부터 연습22 감정 눈금 위쪽으로 옮겨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분이 좋은 상태일수록 더 낮은 번호의 과정이 효과적이고, 기분이 좋지 않을수록 더 놓은 번호의 과정이 효과적입니다. 감정연습의 모든 과정이 한번쯤 실천해보고,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시크릿류의 생각에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통한 연습은 우리에게 지금 여기에서 현존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인 것입니다.

 

 

의식적인 창조자가 되어 스스로 자신의 감정상태를 올바로 인식하고, 거기에 해당하는 감정 안내눈금에 맞는 연습을 따라한다면 항상 긍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며 소망하는 일들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는동안 어느새 삶에 대한 자신감과 기분이 좋아짐을 느낍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알고, 의식적으로 변화해나가길 희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매순간순간을 기분좋은 상태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의미이자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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