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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마음의 작동원리
김용복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저자는 13년 동안의 수행을 통해 누구나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마음의 작동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저자가 본 저서에서 주장하는 핵심은 우리 몸은 신장의 수기와 심장의 화기를 중성자(0)가 중화시켜야만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와 화가 조화롭지 못하면 인간의 생로병사의 원인이 됩니다. 반대로 수와 화가 조화를 이루면 생각과 몸이 하나된 상태로 언행일치를 이룰 수 있으며, 세상에 일어나는 현상을 분별하지않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수와 화가 중화되어 조화로워질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복식호흡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우리가 어렸을 때 숨을 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가면서 우리의 호흡은 가슴으로 숨을 쉬는 흉식호흡으로 변하고, 여기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생깁니다. 저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복식호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본문 속에서 수와 화의 원리가 바로 마음의 작동 원리이며, 깨달음의 원리라는 것을 우리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통해 살펴보고, 양자역학의 과학적인 고찰을 통해 불교, 요가, 기독교, 서양철학 등과 비교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수행법입니다. 저자의 치열한 구도과정을 통해 밝혀진 수와 화의 조화로운 상태를 실생활에서 깨어있는 의식으로 실행하는 것이 현재를 온전하게 사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문 중에서,
복식호흡은 신장의 수기와 심장의 화기를 중성자(0)가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뇌에 올라가는 화기인 뇌파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p.28)
양자역학으로 설명하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과, 비물질인 생각과 감정 등 자유의지는 원자의 전자(-)와 양자(+), 중성자(0)에 의한 음중양 작용에 의해서 생겨난 것을 의미한다. 원자는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도 없는 실체로 존재하지 않으면서 물질과 비물질에 관여하며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되는 원동력이다.(p.33)
다시 말하면 아이들은 복식호흡의 상태에서 깨달음과 같은 뇌파인 세타파와 알파파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들은 명상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깨달음과 같은 상태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어린아이들은 깨달음에 이른 성인들보다 더 마음과 몸이 하나된 상태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p.56)
수행을 통해 뇌파를 마음대로 조절을 하게 된다면 신을 마음대로 조정한다는 의미이다. 이때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면 지복의 상태가 자연스럽게 흐르게 된다. 신과의 합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수와 화의 조화로 정맥(임맥)과 동맥(독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마음과 몸이 심장 중심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마음이 심(心)이라고 했던 것은 심장 중심의 삶을 가리키고 있었던 것이다.(p.81)
결국 몸의 구조는 계속해서 들어가면 세포→세포핵→분자→DNA→원자→전자→원자핵→소립자(양자와 중성자, 전자)→쿼크(양자와 중성자)→광자로 구성되어 있다. 광자는 이론상 존재하는, 빛의 입자라서 크기나 질량 따위가 존재하지 않는다.(p.102~103)
깨우친 스님들이 ‘똥 눌 때 똥 누고 밥 먹을 때 밥 먹어라’고 한다. 이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는 지금 이 순간 존재하라는 의미와 같은 내용이다. 생각과 몸이 하나 된 상태로 분별하지 말고 깨어 있는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가 심장 중심의 마음과 몸이 하나 된 상태이다. 다시 말하면 수와 화가 조화를 이루어 중화가 되면 정맥과 동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한 상태를 말한다.(p.145)
깨달음은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된 상태를 말한다. 어린아이들은 마음과 몸이 하나 된 상태이다. 아이들은 과거와 미래가 없다.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한다. 이러한 아이들이 점차 마음과 몸이 분리되어 선과 악을 구분하여 옳고 그름을 분별하면서 비교하는 삶을 살게 된다.(p.152)
또한 다석은 “사람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 그 앞에 절을 할 분은 참되신 한아님(하나님)뿐이다. 종교는 사람 숭배하는 것이 아니다. 한아님을 바로 한아님으로 깨닫지 못하니까 사람더러 한아님 돼달라는 게 사람을 숭배하는 이유다. 예수를 한아님 자리에 올려놓은 것도 이 때문이고 가톨릭이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도 이 까닭이다.” 이 글들은 다석 유영모가 ‘다석일지’, ‘다석일기’ 등에 남긴 글이다.(p.212)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 이로 인해 수와 화의 부조화로 인해 복식호흡에서 흉식호흡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때 심장의 화기가 뇌에 올라가면서 이는 뇌에 전기를 공급하여 뇌에 뇌파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아이들의 뇌파는 이처럼 신장의 수기와 심장의 화기가 서로 부조화로 호흡의 변화가 일어나고, 이는 뇌파의 변화로 일어난다. 그 결과에 따라 마음과 몸이 점차 분리되어 뇌 중심으로 변하게 되어 뇌에 기억된 어린 시절의 기억된 정보들이 나타나는 것을 잠재의식으로 본 것이다. 이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p.234)
수행은 갓난아이 때 숨 쉬었던 복식호흡으로 돌아가는 일이다. 흉식호흡에서 갓난아이 때 호흡했던 방식인 복식호흡으로 바꿔서 호흡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깨달음은 별도로 명상시간을 두고 호흡하는 것이 아니다. 숨을 쉬는 매 순간마다 흉식호흡에서 복식호흡으로만 바꿔서 호흡하기만 하면 된다.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가능한 호흡으로 시간과 장소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 수행체계로 변화가 중요하다. 그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를 두고 명상을 해왔던 것이다.(p.278~279)
깨달음은 사물에 대한 선과 악이라는 옳고 그름의 이원성으로 분별과 판단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가 되면 마음과 몸이 하나 된 상태로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며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홍익인간과 자비,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깨달음은 말장난에 그치고 만다.(p.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