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치유의 근원 에너지> 서평

비움과 치유의 근원 에너지 - 삶, 마음, 영혼을 바꾸는 힘, 소장판
전용석 지음 / 존재의향기 / 2016년 2월

오랜세월 명상을 통해 근원에너지와 연결하여 내면의 평화를 찾는 깨달음을 얻은 저자는 우주 만물의 바탕이 되는 근원에너지란 무엇이며, 어떻게 연결될 수 있으며, 연결된 후의 마음상태 등를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하고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이자 그 흐름을 드러내는 정보’라고 말하는 저자는 마음 또한 관념적인 허상이 아닌 에너지로 존재하는 실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공존하며, 사실 보이는 부분은 빙산의 일각처럼 전체의 일부분이며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보이지않는 무의식, 초의식, 근원에너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상화를 통한 시크릿이 잘 안되는 이유는 의식의 극히 일부인 현재의식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의식적으로 심상화를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우리의식의 원천인 잠재의식, 무의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크게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견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심상화를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극히 일부분인지가 이해되었습니다.

기, 에너지, 무의식, 카르마, 에너지장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의 작용을 여러 가지 과학적 사례와 이론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내맡김과 비움을 통한 치유의 과정또한 풍부한 사례와 알기쉬운 그림과 도식 등으로 우리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붓다, 아인슈타인, 오쇼 라즈니쉬, 등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위대한 분들과 평범한 일반인들의 에너지장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부분은 무척 흥미로웟습니다. 에너지장은 점검 대상의 에너지장에 접속한 후 그 에너지 ‘흐름’에 동조하여 그려내는데, 이미 사망한 사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자의 오랜 수행의 결과를 객관적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생에서 살아가면서 현실로 나타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서 우리의 영성과 참의미를 깨닫고, 영성이 회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더 큰 존재, <근원에너지>가 있다는 것에 희망과 위로를 느낍니다. 인생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