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질문 - 내 삶을 바꾸는 경이로운 힘, 개정판
바이런 케이티·스티븐 미첼 지음, 김윤 옮김 / 침묵의향기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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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인 바이런 케이티는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한 관점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방법인 작업(The Work)’을 창안했습니다. ’작업은 네 가지 질문과 뒤바꾸기로 이루어진 자기탐구의 방법입니다.

 

바이런 케이티는 이혼을 계기로 심한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시달리며, 결국 요양원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아침, 요양원 다락방에서 고통이 없는 기쁨의 상태로 잠에서 깨어났으며, 그 깨달음의 자유가 그 뒤로 지속되었고, 인생의 모든 문제들이 치유되며 항구적인 평화를 얻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려졌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네 가지 질문과 뒤바꾸기는 아래와 같이 아주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1. 그게 진실인가요?

2. 당신은 그게 진실인지 확실히 알 수 있나요?

3. 그 생각을 생각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4. 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뒤바꿔보세요.

 

정말 간단합니다. 우리는 매번 진실이 아닌 생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많은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네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순서에 따라 진술을 하고 나면, 모든 것은 내 생각에 대한 믿음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탐구라는 과정을 통해 이것을 바꿔가고, 올바른 믿음으로 향하게 됩니다. 내가 힘든 것은 항상 타인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나를 힘들게 하는 건 그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었고, 그 생각에 대한 믿음이 부정적이었음을 깨닫게 되듯이 말입니다.

 

네 가지 질문은 우리가 믿고 있는 생각을 의심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불행하다. 왜냐하면 나는 현재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는 진술을 종이에 썼다고 가정해 보면, 과연 그 생각이 진실인가? 그리고 나는 그 생각이 진실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가? 그 생각을 생각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그리고 그 생각이 없다면 나는 누구일까? 네 가지 질문에 맞춰 답을 해나가다 보면, 그 동안 근거 없는 생각을 믿어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내 고통의 원인은 내 생각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저자는 생각을 통제하거나 내려놓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생각을 조사하고 이해하면, 생각이 나를 놓아준다고 말합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면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우리가 마음의 갈등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나 과거 또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들어차 있을 때입니다. 사람들은 늘 남의 일이나, 신의 일에 대한 생각으로 힘들어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거짓된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음으로서 삶의 참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은 고통스럽습니다. 삶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내 생각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네 가지 질문은 뭔가를 바꾸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삶을 지금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려는 것입니다. 네 가지 질문을 통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생각들이 사실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깨달음을 통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던 많은 문제들이 사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인식하는 순간 삶은 휠씬 편안해지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저 막연하게 보이는 이 질문들을 통한 작업이 모든 생각의 족쇄를 부수는 강력한 치유의 방법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해지기 위해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행복하게 사는 일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고, 추구하는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진실이 아닌 생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많은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네 가지 질문을 통해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나간다면 생각의 구조가 바뀌고, 편협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보게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뭔가 내 머리 속에서 불편한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생각이 진실인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진실이라고 믿었던 생각들이 사실은 거짓이고, 왜곡된 생각임을 인지하게 된다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그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항상 평화롭고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이나 상황에 처해 있다면 바이런 케이티님의 <네 가지 질문>을 통하여 새로운 생각의 틀로 바꿔보시기를 권합니다.

 

만일 내게 기도가 있다면 이러할 것입니다. “신이시여, 부디 저를 사랑받고 인정받고 존중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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