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 현실을 창조하는 마음상태, 개정증보판
천시아 지음 / 젠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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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현실을 창조하는 마음상태 제로>는 저자가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내 안에서 어떤 경계를 벗어나지 않을 때 즉, 제로상태에 있을 때 최선의 현실창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실을 창조하는 마법 같은 방법은 이미 론다 번의 <시크릿>, 제리&에스더 힉스, 네빌고다드의 여러 저서들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아서 현실을 내 의지대로 창조한다는 것이 부푼 기대로 도전해보지만 번번이 실패를 거듭하는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존재상태에 대해 설명합니다. ‘바람 없는 바람으로 표현된 이 존재상태에 이를 수 있다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바로 우리가 원하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명상과 여러 가지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실생활에 적용한다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지금 이 순간인 현재에 충실할 수 있으며,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완벽하다는 신뢰와 함께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삶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

 

- 우리 삶의 골치 아픈 문제들은 대부분 욕심으로 인해 시작되고, 마음의 치우침' 때문에 강화된다. 이 두 가지가 제거되면 문제들도 마법같이 사라진다. 문제뿐만 아니라, 바라는 일도 욕심과 치우침만 내려놓으면 마치 물 흐르듯이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내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뜻밖의 방식으로 말이다. 이것이 바람 없는 바람이 만들어내는 기적이자, 제로의 마법이다.(p.19~20)

 

- 현실은 일어나기 전까지는 결과가 규정화되어 있지 않는다. 현실은 내 마음에 따라 반영이 되는데, 그것은 내 무의식의 신념이 반영된다.(p.62)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특별한 자극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거야,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매순간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는 인지하지 못하는 거야. 우리가 새롭게 정보를 인지하는 건 오직 과거의 기록을 대치할 만큼 큰 변화나 자극이 있을 때야. 다시 말해 우리는 뇌의 자동시스템에 의해 늘 과거 속에서 살고 있는 셈인 거지.(p.131)

 

- 제로 포인트는 현실의 모든 변화를 반영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어. 우주의 제로 포인트는 통계적 상식의 제로 포인트와는 다른 거야. 왜냐하면 제로 포인트는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우주 전체의 관점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지. 따라서 제로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는 인간의 관점을 넘어선 우주의 관점을 이해해야 해. 기존의 너의 관점 말고, 창조자의 관점으로 바꾸어야 하듯이 말이야. 그때 우리는 신비로운 창조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그것에 맞는 힘을 얻게 되지.(p.179)

 

- 과거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 과거나 미래가 존재한다고 느낀다면, ‘과거에 대한 현재의 기억’, ‘미래에 대한 현재의 기대속에 머물러 있는 것일 뿐이야.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게 되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지. 그러므로 어떤 기억에도, 기대에도 머물지 않아야 해. 그래야만 영원한 현재인 지금 이 순간 속에 오롯이 남아있을 수 있지. 제로 포인트, 즉 지금 이 순간이란 어떠한 판단도 없이 그저 순수한 인식(알아차림)’만이 존재하는 영원한 찰나야. 또한 매 순간 순수정보를 받아들이는 상태이지. 그때야말로 우리는 모든 사물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게 돼. 이게 바로 직관이야. 직관은 있는 곧바로 바라본다는 뜻이지. 네 생각이 간섭하지 않는, 현재의 존재 그대로를 바라보는 투명한 시야 말이야.(p.200~201)

 

- 순간순간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은 과거의 원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야. 우리에게는 또한 매순간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게 돼. 그리고 그 선택들이 새로운 원인이 되어 미래를 창조하게 되고. 그래서 정해진 미래란 없다는 거야. 매순간 내 선택에 의해 그 미래도 변화하게 되기 때문이야. 언제나 우리의 선택에 따른 결과만이 있을 뿐이야.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고 그려나갈 수 있는 최우선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는 거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좋은 원인을 심고, 잘 가꾸어서 실제의 결과로 맺어낸 놀라운 창조자들이지.(p.256)

 

- ······ ‘바라지 않는 것’, 바라지 않으면, 동기가 되는 정신에너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과가 만들어지지 않게 돼.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니, 그럼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떻게 창조하란 말이냐고? ‘바람 없는 바람을 한며 돼. ‘바람 없는 바람이란 이유가 없는 바람,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바람, 즉 순수한 바람을 의미해. ‘바람 없는 바람은 언어적 모순 같지만, 이 우주는 바로 그런 모순 속에 존재하고 있거든.(p.295)

 

- ‘바람 없는 바람이란 거짓의 나가 욕망의 바람을 그칠 때 드러나는 진짜 나의 바람인 거야. 순수한 바람은 이해타산을 초월하여 모두를 위하는 순수한 동기를 지녀. 개인적인 나를 위한 바람이 아니라 내가 소멸된 무아無我의 바람이지. ‘바람 없는 바람이 이루어질 때, 우주는 나의 바람대로 현실을 창조해주기 시작해. 무아의 창조는 특정한 의념을 가지고 끌어당기는 창조와는 전혀 성질이 다른 거지.(p.295~296)

 

- 생각과 모든 바람이 멈춰진 제로 상태라는 것은 마치 펜듈러의 진동을 계속해서 0으로 유지하는 상태를 말해. 모든 생각이 멈춰진 절대적인 고요의 상태. 원하지도, 원하지 않지도 않는 모든 것이 멈춰버린 순간이지. 하지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만 같은 그 순간에도 내가 원하던 본래의 바람은 잊혀 지지 않아. 모든 사유가 멈춰버려도 무의식에서는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늘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야. 다시 말해 바라지 않아도 바람은 존재함과 동시에 나의 모든 생각과 행위는 일어나지 않는 상태인 거지. 분명 모든 것이 멈춘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거야. 이게 곧 바람 없는 바람의 핵심인 거야.(p,298)

 

- 오직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해봐. 그때 너는 생각이 끊어진 새로운 상태를 체험하게 될 거야. 온전한 존재로서 존재하게 되는 거지. 매순간 일어나는 상황을 아무런 분별없이 그저 완벽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현실창조의 존재 상태에 머무는 유일한 방법이야. 생각과 판단, 정보가 끊어진 지점에는 어떠한 과거도, 어떠한 미래도 존재하지 않아. 오직 시시각각 변해가는 현재에 대한 관찰만이 있을 뿐이지. 그리고 우리는 늘 변화하는 현재만을 인식하며 현재에 존재하면 돼. 영원한 제로 포인트에 존재하는 거야.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 시공간을 넘어선 초월적 공간에 머무르게 되는 거지. 그곳에서 우리는 진정한 를 만나고, 이번 삶의 진정한 목적과 길을 찾게 되는 거야.(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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