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떠나는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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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실제로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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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떠나는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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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산티아고 순례길... 딱히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도 저도 한 번쯤은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인생에 한 번쯤은 다른 모든 것을 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걸어보는 것이 힘들긴 하겠지만 굉장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당장은 떠날 수도 없는 그 여행길에 대해 책으로나마 볼 수 있으니 그래도 좋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순례길을 언제 가장 걷기 좋은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식사를 어떻게 할지, 어디서 숙박을 하게 될지, 생장피드포트로 이동하는 방법 등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위한 준비부터 실제로 순례길을 걷게 되는 마지막까지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걸어가는 최종 목적지는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곱(산티아고)의 무덤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고 해요. 그 곳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 중에서 생장피드포트에서 시작하는 프랑스 길이 가장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숙소체계도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그 길을 가장 많이 걷는다고 하네요. 프랑스 길은 약 800km로 하루에 25km를 걷는다면 약 32일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개인마다 체력의 차이도 있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남들이 만들어놓은 계획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계획으로 걸어야한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1일차부터 33일차까지 나눠서 하루하루 걸은 순례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고, 하루 안에 걸은 길도 구간마다 구분해서 설명하면서 주요 유적이나 볼만한 곳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루마다 얼마나 걷는지, 어떤 길을 걷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변 풍경사진이 있어서 걷게 될 순례길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걷는 것에 신기한 비법은 없고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야 한다는 순례길..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깨닫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언젠가 저도 그 깨달음을 얻으러 떠나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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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도둑과 비밀 정원 괴짜 박사 프록토르 4
요 네스뵈 지음, 페르 뒤브비그 그림, 장미란 옮김 / 사계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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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요 네스뵈의 <달 카멜레온을 막아라!>라는 작품으로 괴짜 박사 프록토르 시리즈를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4편 <금괴 도둑과 비밀 정원>이라는 작품도 읽게 되었네요.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금괴 도둑이 등장한다는 것에 걸맞게 책 표지가 금박이 들어가 있어서 책에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하나뿐인 금괴를 도둑맞고 프록토르 박사와 리세, 불레는 국왕의 비밀 정보원이 되어 금괴를 되찾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나게 되네요. 세계은행이 조사를 나서는 시간 전에 금괴를 찾아와야 하는데 과연 그들이 노르웨이를 파산의 운명에서 구할수 있을까요?




목차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ㅎㅎ 목차도 내용도 참 자유분방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책의 앞부분에 주요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서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사실상 이런 그림체를 좋아하지 않으면 중간중간에 있는 삽화도 그렇고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제 취향은 아닌데 내용이랑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애들은 은근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전작을 읽을 때도 느꼈지만 괴짜박사 프록토르 시리즈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고 취향은 좀 탈 것 같지만 그래도 위트가 있고 색다른 느낌의 책인 것 같아요. 비밀 정원인 이유가 황당하기도 하고 또 이 책 특유의 유머감각을 보여주는 것도 같은 느낌이예요. 이들이 금괴를 찾으러 가는 과정이 재미있지만 황당하기도 하고 상상도 못한 너무 색다른 전개를 보여줘서 뒷 이야기가 넘 궁금해지더라구요.


책의 표지에 빨간 머리의 불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을 봐도 그렇지만 책의 내용을 봐도 이번 작품에서는 불레의 활약이 컸었네요. 프록토르 박사와, 리세, 불레는 서로를 믿고 지혜와 힘을 모아서 노르웨이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노력하네요. 책 속에서 세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프록토르 박사의 기발한 발명품은 나올 때 마다 그 기발함에 웃음이 절로 나는데 그 중에서도 14일동안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듣고 말하는 게 가능하다는 다중 언어 알약은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ㅋㅋ


괴짜 박사 프록토르 시리즈는 최근 5권이 출간되면서 완간이 되었다고 하는데 다른 책들도 궁금하긴 해서 기회되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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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2022년 최신 개정판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5
허준성.여미현.표영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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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여행을 떠나기가 더 어려워진 요즘 오히려 캠핑이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자동차를 이용하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족들끼리 떠나는 캠핑은 언택트 시대에 가장 최적화된 여행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저도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보고 싶더라구요. 솔직히 아직 캠핑 초보라 모르는 게 더 많다보니 캠핑에 대해서, 그리고 자동차 캠핑에 대해서 가이드 해주는 이 책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이 책은 장비 사용법부터 추천 캠핑장까지 캠핑카 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줘서 실제로 캠핑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자동차 캠핑에 최적화된 국공립 캠핑장 43곳도 알려주고, 20년 내공을 지닌 자동차 캠핑 고수들의 알짜배기 노하우도 총망라되어 있네요. 특히 각 지역별로 구분되어 여행정보를 알려주는데 캠핑장 주변의 관광지나 맛집 등 연계된 여행법도 소개하고 있어서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계절별 자동차 캠핑장이나 여행 테마별 자동차 캠핑장을 소개하기도 해서 각자 취향에 맞는 캠핑장을 찾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각 지역별로 대표적인 캠핑장을 소개하고 있는데 캠핑장의 기본적인 이용정보 뿐 아니라 근처에서 함께 가면 좋을 추천 여행지도 소개해주고 있고, 먹거리도 소개하고 있어서 캠핑 뿐 아니라 여행으로서도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 소개된 곳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자동차 캠핑에 최적화되어 있는 캠핑장을 엄선해서 표시해둬서 실제로 캠핑을 떠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캠핑에 대해 환상은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너무 무지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캠핑을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특히 캠핑카에 활용에 대해서 많은 정보가 있어서 좋았고 지역별 캠핑장 소개로 인해 가고 싶은 곳이 많아졌네요.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날 준비를 할 때 꼭 챙겨봐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이 책 열심히 보고 정보를 얻어서 자동차캠핑 꼭 떠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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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흘러 바다로 방울이의 모험 고래책빵 그림동화 17
최필주 지음, 김세중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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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순환에 대한 그림동화인 것 같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읽어보기 좋을 것 같아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표지부터 참 귀엽고 이쁜 게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책이네요.



천둥과 번개가 싸우던 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잠에서 깬 아기 물방울 방울이는 엄마를 찾다가 발을 잘못 디뎌 땅으로 떨어지고 말아요.





비가 되어 계곡 한 중간에 떨어진 방울이는 엄마가 보고 싶어 울었고 우연히 만나게 된 개구리가 세상의 모든 물이 모이는 곳인 바다에 가면 되지 않을까 라고 해서 계곡을 타고 엄마를 직접 찾으러 가기로 했어요.




강에서 사는 메기와 숭어,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들의 도움으로 엄마 물방울과 방울이는 무사히 만나게 되었네요.




엄마물방울과 방울이는 손을 꼭 잡고 만날수 있는 모든 물고기에게 인사하고 다녔고 무지개타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솔직히 책을 읽기전에는 물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물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 외에도 엄마와 아이가 헤어지고 만날 때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방울이의 눈물로 인해 바다가 짜게 된다는 것도 그렇고, 방울이의 모험에 여러 동물들과 생물들이 도움을 준다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과 보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좋았네요.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유아나 초등 저학년과 함께 보기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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