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흘러 바다로 방울이의 모험 고래책빵 그림동화 17
최필주 지음, 김세중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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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순환에 대한 그림동화인 것 같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읽어보기 좋을 것 같아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표지부터 참 귀엽고 이쁜 게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책이네요.



천둥과 번개가 싸우던 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잠에서 깬 아기 물방울 방울이는 엄마를 찾다가 발을 잘못 디뎌 땅으로 떨어지고 말아요.





비가 되어 계곡 한 중간에 떨어진 방울이는 엄마가 보고 싶어 울었고 우연히 만나게 된 개구리가 세상의 모든 물이 모이는 곳인 바다에 가면 되지 않을까 라고 해서 계곡을 타고 엄마를 직접 찾으러 가기로 했어요.




강에서 사는 메기와 숭어,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들의 도움으로 엄마 물방울과 방울이는 무사히 만나게 되었네요.




엄마물방울과 방울이는 손을 꼭 잡고 만날수 있는 모든 물고기에게 인사하고 다녔고 무지개타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솔직히 책을 읽기전에는 물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물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 외에도 엄마와 아이가 헤어지고 만날 때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방울이의 눈물로 인해 바다가 짜게 된다는 것도 그렇고, 방울이의 모험에 여러 동물들과 생물들이 도움을 준다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과 보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좋았네요.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유아나 초등 저학년과 함께 보기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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