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2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김덕영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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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두명의 친구 A와 B가 있다.

A는 일단 수영을 해야하겠다는 급한 마음으로 일명 개헤엄(?)으로 즐기는 반면,

B는 발차기, 숨쉬기, 팔돌리기 처럼 하나하나 더디게 배우고 있다.

처음에는 A가 수영도 잘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계속해서 배우고 최고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B일 것이다.

요즘 같은 바쁜 시기에 언제 B처럼 배워 써먹냐하겠지만,

다소 느리게 보이더라도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가는게 가장 빠른 길임을 알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시대.

모두 혼자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콘텐츠도, 기획도, 촬영도, 때론 연기도, 편집도, 홍보도.

어렵다. 힘들다. 잘 알고 있다.

어느 세월에 두꺼운 책을 보며 이 많은 일을 할 수 있겠는가~

10분 영상 정도면 2배속으로 보겠지만 책은 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 하려면 결국 자기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며

오래 하려면 잘~해야한다.

계속~ 오래~ 잘~ 하려면,

영상편집에 있어서 프리미어프로는 잘 다룰 수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시작은 간단히 어플이나 무료 편집프로그램을 사용할지 모르지만, 결국 계속 오래하려면 별 수 없다.

유튜브에서도 대단히 잘 만들어진 프리미어프로에 관한 동영상을 종종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보다보면 잔기술(?)만 배울 위험이 있고,

오히려 따라하다보면 이해를 못해 몇번씩 되돌아보는 등 더 느리게 가는 경우도 있다.

그 길에 한빛의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이프로&애프터이펙트 CC2022가 도움을 주고 있다.

쌓이고 쌓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가장 빠른 지름길을 알려주는 고마운 고수같은 책

이 책에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차근하게 내 속도에 맞게 배우다보면

처음 영상편집을 배우는 사람은 쉽고 편안하게,

익숙한 사람에게는 더욱 탄탄하고 멋지게,

탄탄하고 오래갈 수 있는 영상편집의 기술을 이 책과 함께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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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경영 수업 - 기본부터 실전까지 일러스트로 이해하는
후지야 신지 감수,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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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읽는다는 집은 아마도 '피터 드러커' 책 한권쯤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기존의 책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학도가 아닌 일반인들도 책을 읽기에 좀더 편안하고 쉽게 만들어졌다.

그의 기존책에서 말하는 경영학에 관련된 개념들을 빠짐없이 소개하면서도 간단하고 명료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일러스트로 볼 수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이해하기가 훨씬 쉽게 되어 있다.

일단 보는 내내 재미있다.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경영학 개념들을 재치있게 잘 풀어주었다.

그 중 '자기 자신을 경영한다'는 알고는 있지만, 다시 한번 더 책에서도 집어주니 왠지 용기가 생겼다.

살다보면 자꾸 자신과 남을 비교한다. 인정받고 싶어하고, 더 잘하고 싶어하고.

그때,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보다, 잘하는 점을 강화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방법은 바로 뒷장

'피드백 분석으로 자신의 강점을 찾는다'에서 또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피터 드러커와 관련된 책들은 무척 많고 훌륭하지만,

일러스트로 볼 수 있는 시각적인 피터 드러커의 책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다.

계속 이름은 들어봤지만 두꺼운 경영학 책처럼 보여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사람들.

피터 드러커에 대해 좀더 알고 싶었던 사람들.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기본부터 실전까지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피터 드러커의 경영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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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쓱 읽고 쏙 뽑아 싹 푸는 초등 한국사 - 초등 전학년/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가능
김세은.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주)시대교육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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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새로운 과제(?)가 등장한다.

그 새로운 과제는 바로 사회과의 '역사'공부이다.

초등 사회과는 공간이 확대되는 방법에 의해 저학년때(1, 2학년)는 가정, 마을을 살펴보다가

중학년(3, 4학년)은 내가 살고있는 시, 도에 대해 배운다.

그러다가 고학년(5, 6학년)이 되면 드디어 국가, 세계 및 본격적으로 역사를 배우게 된다.


그래서 이때 처음 접하는 역사공부의 흥미에 따라 앞으로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결정된다.


재미있게 배우면 좋은데... 1년 동안 한국사 전체를 공부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다.

역사를 잘못 이해하면 외워야 되는 과목으로 오해할 수 있다.


오천년 역사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 연도, 사건...

외우려고 들면 이만한 곤욕이 없을 것이다.

이 난관을 타파할 방법은 '재미'이다.

관심을 갖고 이해하고 자꾸 들여다봐야 자연스럽게 암기된다. 그러려면 재미있어야 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 책이 있다.


한 달 완 성

하루 2주제씩

읽고 뽑아 푸는 초등 한국사


한달이면 끝낼 수 있다.

하루에 2장만 하면 된다.

2장 정도 분량의 스토리를 읽고,

1장짜리 얇은 만만한 문제집을 뽑아서,

10문제 정도 풀면 되는 한국사.


충분하면서도 적당한 내용의 분배로

할 수 있을만큼의 분량으로 인해 작은 매일의 성취감을 줄 수 있고,

매일 할 수 있기 때문에 루틴에 의한 자기주도습관을 길러 줄 수 있다.



초등 고학년쯤 되면 학원, 문제집에 알레르기가 먼저 올라온다.

무조건 안하고 보겠다는 버팅김이 있었지만,

이젠 매일 하는 습관이 들여졌다.


왜?

할만 하니까. 그리고 재미있으니까.

아이가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책이 고맙기까지 하다.

아~

그리고 하나의 주제당 10분정도 되는 저자의 동영상 강의는 매우 알차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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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소문난 국어 3
이창우 지음 / 글송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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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SNS에서 '사흘'이 '3일'을 뜻하는지, '4일'을 뜻하는지 갑론을박이 있었다.

그러나 더 큰 이슈는 '이 일이 갑론을박할만한 일이냐' 였다.

요즘 젊은이들의 문해력에 대해 생각해볼 만한 문제였다.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대신, 문해력을 내려놓아야 하는것은 아닐 텐데 말이다.

초등학교 학령의 아이들도 이 문해력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한글에서 한자어의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초등교육과정에서는 과목으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 한자를 방과후수업이나 뜻있는 교사가 재량으로 가르칠 뿐 교육과정으로 가르치지 않으며 중고등교육과정에서도 다른 교과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엄마표로 한문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이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고사성어》책은

고사성어를 통한 한자교육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자칫 고사성어를 공부하자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한자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싫어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걱정을 전혀~ 안 해도 된다.

저자인 이창우 작가는 미술 전공자이며 다양한 매체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유명 잡지 연재 및 출판한 베테랑 작가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고사성어를 풀어서 그렸다.

일단 '똥군'에서 아이들의 맘을 모두 뺏어버렸다.




100개의 사자성어를

크게 내용별(가족과 친구, 그릇된 말과 행동, 세상의 이치, 의지와 결심, 재능과 노력, 욕심과 어리석음, 삶의 지혜, 고난과 역경 )로 나누고 각각의 내용에 맞는 고사성어들이 고루 섞어 구성하였다.

고사성어는 아래 그림과 같이 한자어를 제시하고 의미를 알기 쉽고 간단하게 글로 설명해 준다. 또 고사성어를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더 자세하고 재미있게 웃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다.



또, 마지막에 '반대말'과 '이렇게 사용해요'는 확장된 언어사용을 도와줄 수 있어 문해력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일기장에도 한번씩 고사성어를 사용하여 쓰도록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거양득,

꼭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보기에도 재밌어서 장면과 함께 고사성어가 쏙쏙 남는다.


억지로 힘들게 외우는 공부에서 벗어나,

이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고사성어》을 통해

재미있는 한자공부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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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해 봐! 야생 동물 하루 한 장 컬러링 지도책
나탈리 휴즈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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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주, 로봇, 만화 주인공 등등

똑같은 색칠공부에 질렸다.

말은 색칠공부지만 정말 공부를 하고 있는 걸까?

주어진 색깔, 정해진 모양, 정말 도움이 되는 걸까?

라고 조금의 의심이 들었던 분들에게 희소식, 《색칠해 봐! 야생 동물》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색감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색칠공부에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더군다나 주제는 아이들의 러브아이템 동물. 그것도 야생동물.

익히 알고 있는 사자, 곰, 토끼 등의 동물 수준이 아니다.

세계를 아우르는 각 대륙별 야생 동물이 수두룩하다.

서유럽의 셰틀랜드포니, 북유럽의 울프피시, 북아메리카의 울버린,남아메리카의 쇼트혼, 동아시아의 레서판다, 북아시아의 마코르, 서아프리카의 호저, 오세아니아의 상자해파리........헥헥


초등 아이가 먼저 관심을 보였으나, 그냥 관심일뿐.

정신차려보니 엄마가 칠하고 있다.

색칠하기를 주저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낯선 동물들이라 어떻게 칠해야할지 모르겠다, 동물 모양이 작아서 색칠이 좀 어렵다'

등의 이유로 혼자 색칠하기가 쉽지않다고 한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부터 색칠하기를 많이 했었기에,

이 책도 알아서 잘 칠할 줄 알고 내 할일을 했다.

아뿔싸~!

《색칠해 봐! 야생동물》 모양은 색칠공부책이지만, 내용은 야생 동물 이야기 책이다.


이야기 책은 엄마와 아이가 같이 보고, 말하고, 생각하고, 교류하며 읽는다.

이 책도 엄마와 아이가 같이 보고, 말하고, 생각하고, 교류하며 색칠해야 한다.

아이와 같이 세계지도를 살펴보면서 다른 나라를 탐색해보고,

각 대륙의 다양한 동물을 구경하다 모르는 동물이 나오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다.

아~ 호주의 상자해파리는 저렇게 생겼구나~ 확인해보고, 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새로운 동물들을 알게 되었다.



책 《색칠해 봐! 야생동물》 오세아니아편

집에 있어야만 하는 답답한 요즘.

오늘은 아프리카 가볼까!

내일은 북극 어때? 남극이 나을려나?

《색칠해 봐! 야생 동물》을 통해 아이와 함께 컬러링을 하며 세계 여행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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