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SNS에서 '사흘'이 '3일'을 뜻하는지, '4일'을 뜻하는지 갑론을박이 있었다.
그러나 더 큰 이슈는 '이 일이 갑론을박할만한 일이냐' 였다.
요즘 젊은이들의 문해력에 대해 생각해볼 만한 문제였다.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대신, 문해력을 내려놓아야 하는것은 아닐 텐데 말이다.
초등학교 학령의 아이들도 이 문해력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한글에서 한자어의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초등교육과정에서는 과목으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 한자를 방과후수업이나 뜻있는 교사가 재량으로 가르칠 뿐 교육과정으로 가르치지 않으며 중고등교육과정에서도 다른 교과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엄마표로 한문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