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물고기

파란 물고기 - 마음을 보듬어 주는 그림동화 ㅣ 감동이 있는 그림책 2
차인우 글, 김릴리 그림 / 걸음동무 / 2013년 2월

책표지예요..

파란 불고기의 미소띤 모습이 참 귀엽답니다..

물고기랑 달팽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딸아이는 책 표지를 보고 한눈에 반했지요..^^

어떤 내용일지 살펴볼까요~~

책 간지에는 파란물고기가 자신의 무리를 떠나서 다른 방향으로 헤엄쳐가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파란물고기는 혼자서 왜 다른곳으로 갔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안녕!  나는 파란물고기야." "나랑 똑같은 물고기 보았니?"

"안녕! 나는 노란 물고기." "아니, 못봤어. 저쪽에 있는 분홍 말미잘에게 물어봐."

파란물고기는 자기와 똑같은 물고기를 찾아 다닌답니다..

처음에는 노란 물고기 -> 분홍 말미잘 -> 갈색 해마 -> 초록 거북이 -> 검정 아귀 -> 초록 게 -> 파란 가오리-> 하얀 오징어 -> 갈색 해면 -> 검정 불가사리 -> 주황 조개달팽이 -> 파란 문어 -> 하얀 물고기

각각 노란, 분홍, 초록, 검정 이렇게 색깔을 말해줘서 어린 아이들은 색깔도 배울수 있는

책이랍니다..^^

바닷속에서 파란 물고기는 만날때마다 자기와 똑같은 물고기를 찾아 물어보지만 다들 다른 동물에게 떠넘기죠..왜 닮은 물고기를 찾는지도 물어보지 않고 아무 관심도 없어요...

결국 파란 문어가 파란 물고기를 보았다고 알려주지만, 정작 그 물고기는 하얀 물고기였답니다..

무늬만 파란색이였던 거죠..파란물고기의 질문을 파란 문어는 잘못 알아들은거에요..

마지막 페이지에서의 파란물고기의 슬픈 얼굴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자신과 닮은 물고기를 찾아 열심히 찾았지만, 결국에는 만나지 못했잖아요..

꼭 만났으면 하고 생각했는데..아이도 그 부분에서는 많이 속상해했답니다..

어찌보면 오늘날 우리는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할려고 하는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요..

조금만 천천히 생각해보면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할텐데도 아이의 물음에도 건성건성 대답할때도 있고, 대화할때도 엉뚱한 말을 할때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말이 통해야 그 사람과 친해주고 어울릴수 있으니깐요...

아무래도 서로 소통이 잘 안돼니깐 오해도 생기고 그로인해서 폭력도 발생하는것 같아요..

사회적으로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왕따나 일진등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것 같아요..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집에서도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안하는것 같아요..

밖에 나가도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답니다..아이가 씩씩하게만 자라길 바라지 말고, 우리도 아이한테 관심을 많이 가지고

대화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무관심이 제일 안좋다고 하더라구요...우리 아이들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고 다독여줘야할것

같아요..

공부만을 강요하는 부모가 되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책인것 같아요..

초등통합 워크북 나2

초등 통합 워크북 나 2 2-1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ㅣ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3월

책 표지랍니다...올해부터 1,2학년 교과서가 바뀌었답니다..

1학기에 배울 교과서를 한번에 나눠주었는데 올해 2학년은 나2가 끝나면  봄2, 가족2, 여름2,

이웃2, 가을2, 우리나라2, 겨울2  순서대로 배부받아서 수업한다고 하더라구요..

통합교과로 바뀐 교과서...아이들이 잘 적응할지 걱정이되지요..

아이랑 미리미리 수업 내용을 살펴본다면 아이들 학교수업 잘 따라가겠죠..

그럼, 우리 초등통합 워크북 나2를 살펴봐요~~

한단원을 2가지로 나눠서 (낱말쏙쏙, 개념쏙쏙)으로 아이와 살펴볼수 있답니다..

낱말쏙쏙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낱말도 써보고, 아이랑 뜻도 살펴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자와 속담도 같이 배우면서 어휘력도 높일수 있어요..

아이랑 열심히 배웠다면 얼마나 기억하고있는지 테스트도 해봐야겠죠..

이렇게 아이랑 공부하다보면 머리속에 쏙쏙~~ 들어와서 학교수업도 재미있게 따라갈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가 직접 개념쑥쑥을 풀어보았답니다..

우선은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척척 읽으면서 잘 풀었답니다...아무래도 생각보다 쉬운 문제들이라서 수월하게 풀었어요..

간혹 어려워하는건 살짝 설명도 해주고 대체적으로 아주 즐겁게 풀었답니다..

머리속으로 생각만하던걸 글로 적는 연습을 할수 있는것 같아서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풀은 개념쑥쑥이예요..

100점 맞았다고 아~~주 좋아했답니다..아이의 기를 살려줄수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이랑 미리미리 공부해서 가면 학교에서도 선생님 질문에 대답도 잘하고 발표도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냥~~ 교과서만 봤을때는 아이한테 어떤걸 가르쳐서 보내야할지 고민이됐는데 이렇게 배울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니깐 아이한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뒷페이지에는 문제에대한 정답이 나와있답니다..

엄마가 체크해주지 못할때 아이 스스로 공부할수 있을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버릇을 들여야하는데, 아이 스스로 문제도 풀고 채점도 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별 내용이 없는 교과서를 보고서 참 난감했답니다..

통합교과서라고해서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되나 정말 걱정도 되고, 걱정이 많이되었답니다..

초등통합 워크북을 접하고 나니, 아이랑 어떤식으로 어떻게 공부해야될지 그 답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한테 학원을 보낸다거나, 학습지를 시키고 있지않답니다..

1학년때도 그랬지만 2학년때도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고 자유시간을 많이줄 생각이랍니다..

그 대신에 독서를 많이 시킬 생각이거든요...

다른 엄마들은 아이를 너무 방치한다고도 하고, 많이 시키는 엄마들 보면 살짝 흔들리기도 하지만,

이제 평생 공부할텐데 어릴때 조금은 놀게해주고 싶어요..^^

그래도 학교 수업은 잘 따라가야하니깐 문제집은 사서 풀어주고 있는데, 초등통합 워크북으로 우리 아이의 2학년 생활이 여유로워질것 같아요..

엄마가 조금만 잡아주면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틀을 잡아줄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랑 즐겁게 잘 활용하겠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해적왕

수학해적왕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권재원 지음, 정은영 옮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2월

책 표지랍니다...무시무시한 해적들이 나왔있답니다..^^

모험에 관심이 많은 남자아이들 완전 좋아할것 같아요..

책 목차랍니다...

아이랑 책 읽기전에 목차를 한번 쭉~~~ 살펴보면 어떤 내용일지 짐작하면서 읽어보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예요..

이름에 맞게 내용도 아주 재미있답니다...해적들의 엉뚱한 행동들이 코믹하답니다..

첫번재 사진은 이 책의 주인공 쥐방울이 우유가게 아주머니의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랍니다..

두번재 사진은 해적 5형제를 만나게된 쥐방울, 세번째 사진은 붉은 수염 해적선을 만나게되는

장면..마지막 사진은 붉은 수염과 수학내기를 해서 풀어가는 과정이 설명되어있는 장면이랍니다..

수학문제를 만들고 풀기좋아하는 쥐방울을 통해서 아이들한테 연산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요즘 학교 시험이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면서 숫자만 있을때는 잘 풀면 아이가

이야기 식으로 나오면 주눅이들고 자꾸만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문제를 풀기전에 어떤 질문을 하는지 이해를 해야되는게 아직 그게 잘 안되어 있어서 더

당황하고 자꾸만 어렵다는 말만 하는것 같아요..

이제 2학년에 올라가면서 곱셈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벌써부터 아이는 어렵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답니다..1학년때부터 수학은 자신없어하고 잘 풀던문제도 정작 시험을 보게되면 틀려서

오더라구요..아무래도 자신감 부족도 큰 작용을 하는것 같아요..

어떻게하면 아이한테 자신감을 불어넣을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수학해적왕을 통해서 조금은 수학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마음은 적어지는것 같아요...책 읽기전에 저자 글에 보면은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문제도 실제로는 크게 어렵지 않고 아주 단순한 문제일 경우가 많다는 글이

있답니다...그 글을 보면서 공감이 가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글이 아주 많이 있으면 덜컥 겁먹고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차근히 잘 읽어보면 문제속에 답이 다~~ 있거든요..이 점을 아이한테 자꾸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수학문제만 쭉~~~ 나오는 책이였다면 아이들 지루해했을텐데, 쥐방울과 해적 5형제의 만남도

재미있고, 붉은 수염에게 잡혀가서 수학 문제를 내고, 푸는 내기에서도 아이랑 직접 문제를

풀어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쉬운건 금방 풀었는데 조금 생각해야되는건 아이가 당황하더라구요..

쥐방울처럼 표를 만들어서 해보니깐 금방 잘 풀더라구요...항상 수학문제를 자꾸만 머리속으로

계산할려고해서 몇번 말했는데도 잘 안고쳐지더니, 이번 기회에 종이에 적는 버릇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표를 만들어서 풀어보고 답이 맞나 확인도하고 수학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것 같아요..

금방 아이가 수학을 잘 보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학교수업도 재미있게

들을수 있을것 같아요...우선은 아이가 즐겁게 수학을 알아간다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네요..

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엄마, 고마워요!

엄마 고마워요! ㅣ 우리 그림책 12
정해왕 지음, 박현주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2월

책 표지예요...엄마 품에 폭 안겨서 잠들어 있는 아기 모습이 너무나 평온해보인답니다..

엄마가 아이를 임신하고 아이를 낳고 그리고 키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과 보살핌이 있었는지 알수있는 책이랍니다...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엄마한테 고마움을 전하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답니다..

아이한테 조금 생색을 내는것 같지만, 엄마가 얼마나 사랑으로 키웠는지 알게해주는것 같아요..

둘째가 태어나고서 유난히 질투도 많아지고 엄마, 아빠가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큰아이한테

꼭 필요했던 책인것 같아요...

동생과 똑같이 아니 더 많이 아기였을때 사랑으로 보살펴주고, 옆에서 많이 안아주고 눈 맞춰주고

책에서와 똑같이 해주었다고 말해주었답니다...어른이나 아이나 옆에서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것 같아요..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항상 너의 편이라고 말해줘야 아는것 같아요..

"엄마, 나도 아이였을때 이렇게 했어" "엄마, 많이 힘들었겠다.." 라고 말해주네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맛있는거 많이 사줄께~~" 아직도 한참 뒤의 일이지만 이 말 한마디에

행복해지네요..

아이한테 효를 알려주기위해 만든 책이지만, 어찌보면 책을 읽은후에 엄마에대한 생각이 더

많아지는 책이였답니다..

내 아이를 낳으면서 내 부모를 생각하기보다 아이한테만 더 신경을 쓴것 같아요..

우리 엄마도 나를 낳고 키우실때 똑같이 하셨을텐데, 엄마한테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것 같아요..

매일 아이한테는 사랑한다고 말해주면서, 엄마한테는 사랑한다는 표현에 인색했던것 같네요..

정말 효란~~ 가르치지 않으면 잘 모르는것 같네요..

내 아이한테 "효"를 가르치기에 앞서 내가 모범을 보여야할것 같아요..^^

엄마한테 "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전화 한통 해야할것 같아요..

과학퍼즐 1 vs 100

메이플 스토리 과학퍼즐 1 vs 100 - 탐구의 힘을 키워라! ㅣ 메이플스토리 퍼즐 1 vs 100 시리즈
콩끼리 지음, 안재범 감수 / 넥슨(Nexon) / 2013년 2월

 

책 표지랍니다...옆에는 메이플 밴드예요..아이가 엄청 좋아한답니다..^^

책 목차랍니다..

1번에서 부터 100까지 있답니다...

아이가 풀고싶은 곳을 찾아서 풀어도 좋고, 처음부터 차례대로 풀어도 좋을것 같아요..

큰 아이는 재미있는 곳부터 찾아서 풀더라구요..

문제 유형이 쉬운것도 있고, 조금 어려운 문제도 있어요..그래도 귀여운 그림도 나와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키도 있어서 재미있게 과학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답니다..

거기다 정답이 친절하게 다~~~ 나와 있답니다...

아이가 잘 모르는 문제는 정답보고서 설명해줄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개구리의 한살이나, 강낭콩의 한살이는 참 좋은것 같아요...

열심히 책보면서 문제를 풀고 있는 중이랍니다..

옆에서 동생도 같이 풀고 싶다고..^^ 아무래도 동물그림이 나오니깐 관심이 많더라구요..

얼마전에 같이 해봤떤 재활용 문제가 있어서 재미있게 스티커 붙이기를 했네요..

어려울까봐 잔득 겁먹더니, 나중에는 재미있다면서 스스로 찾아서 문제를 풀었답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과학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풀었던 문제예요...살짝 생각해야되는 문제도 있고, 금방 어떤게 답인지 알수 있는것도

있답니다..공룡같은 경우에는 금방 찾아내더라구요..건강에 좋은 음식도 신나게 찾아가고..^^

발자국 찾기는 살짝 헷갈려했답니다...

하루에 몇장씩 아이랑 재미있게 풀수 있을것 같아요..

과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랑 즐겁게 활용할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드네요~~

아이 입에서 "엄마, 참 재미있다" 라고 말을 들으니깐 기분도 좋아요..

4살된 둘째는 그림자 찾기도 곧잘 풀더라구요..

그냥 아무데나 스티커를 붙일줄 알았더니, 제대로 찾아서 붙이는걸 보고 깜짝 놀랬네요..^^

과학에 조금씩 흥미를 보이는것 같아서~~ 아주 성공적인것 같아요..

문제에 대한 내용을 조금더 첨가해서 아이랑 이야기해보면 더 효과적일것 같아요..

두 아이들이랑 과학퍼즐 열심히 활용할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