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낙관주의자
수 바르마 지음, 고빛샘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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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낙관주의는 단순히 삶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아닌

더 나은 사고방식, 더 따뜻한 검정, 더 효과적인 행동 전략을 익혀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한다.

내가 조금만 다르게 행동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내 목표는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나를 진정으로 충만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합리적 낙관주의에는 8가지(목적, 감정다루기, 문제해결, 자부심, 능숙함, 현재성, 사람, 건강한 습관) 원칙이 있는데

어려운 시기에 감정을 다스리고자 할때, 관계나 일에서 더 효과적인 방식을 찾고 싶을 때

근본적인 삶의 변화를 모색할 때, 인생을 더 깊이 즐기고 싶을 때

진정한 나로서 세상에 가장 좋은 것을 기여하고 싶을때

합리적 낙관주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트레스 상황을 견디게 하고

안정적이고 분별력 있는 자존감으로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가지고

강점과 재능을 발휘하고 의미, 목적, 유대감, 즐거움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게 한다라고

수 바르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깨워 주고 있다.

합리적이라는 단어의 의미에는 무조건 잘될 거라는 긍정도 아니고

망했다고 포기하는 냉소도 아닌 내가 무엇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이 내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냉정하게 따져본 뒤

여전히 희망을 지키는 용기라는 힘이 담겨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낙관주의자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기에

난관 앞에서도 한결 단단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낙관주의자는 타고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합리적 낙관주의는 삶의 매 순간에서 연습하고, 실패하고, 다시 선택하는 행위를 통해

길러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에 따른 실천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단순히 잘 될거야라는 낙관주의가 아닌

합리적 낙관주의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원칙을 활용해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서, 온전히 그리고 기쁘게 살아가기 위한 근력을 키우며

위로받고, 공감하며, 스스로의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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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 인공지능 신화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마크 그레이엄.제임스 멀둔.캘럼 캔트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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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대체 누구의 지식으로 성장하는 것일까?

바로 인간이 만든 각종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급성장해 나아간다고 한다.

마크 그레이엄 저자의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라는 이 책은

AI 기술의 발전 이면에 숨겨진 인간 노동과 창작물의 착취를 조명하며

AI가 어떻게 인간의 지식, 감정, 창작물을 학습하여 성장하는지를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굉장히 섬뜩한 현실을 나타내주고 있었는데

AI시대의 긍정적 측면만을 주로 인지하고 있었다면

AI기술 뒤편에 가려진 인간성의 상실, 노동의 착취, 데이터의 수탈이

이 정도일 줄이야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AI는 인간이 생성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을 학습하여 발전하게 되고

이러한 데이터는 종종 창작자의 동의없이 수집되기도 하며 AI의 학습 재료로 사용되는데

저자는 이를 데이터 추출이라라고 표현하며 데이터 노동의 현실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그리고, AI의 학습 과정에는 수많은 데이터 노동자들이 참여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직원은 아프리카 최대 빈민가의 노동자들로 이들은 저임금으로

데이터 라벨링, 콘텐츠 검토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AI의 성능 향상에 기여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알려주며

AI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그 이면에는 추출 기계의 일부를 이루는 일자리들의

착취적이고 불공정하며 때론 잔혹하기까지 한 노동현장을 담아내고 있었다.

이 책은 AI생산 과정의 현실을 직시해 주고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더 공정한 디지털 경제를 위한 목소리를 내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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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리더십 - 왜 우리 자신이 최고의 동력이 되는가
박정열.박선웅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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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 lot, 블록체인 등의 급격한 발전으로 예측불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산업, 기술, 조직, 직무, 소비자 행동 등 다양한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박정열, 박선웅) 빅블러 환경으로 변화하는 추세에서 조직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를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체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빅블러 시대에 영향력 있는 가치의 속성은

세상에서 필요한 지점에 공감되는 차이가 만들어졌는지가 되는 것이라 일깨워 주며

직장은 이제 자기다움러를 꿈꾸는 구성원들의 활동 무대가 되어야 한다라고 인식시켜 주고 있었다

또한 구성원 개개인의 정체성과 조직의 정체성 사이에 교집합을 만들어

구성원의 행복을 증진하는 동시에

구성원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폭발시킴으로서

개인의 정체성과 조직의 정체성이 공명할 때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 주고 있었다.

리더십은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라는 구절은

자기다움 리더십의 핵심 철학처럼 의미있게 다가왔는데

시대가 바뀌고 조직의 형태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진짜 리더십은

결국 자기다움에서 비롯된다는 것임을 이해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자기다움 리더십을 성장시키려면 단순히 리더십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속적인 실천을 병행해야 함을

스스로 다짐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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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해독 - 인간관계, 연봉, 번아웃, 불편한 진실이 가져다줄 긍정적 마인드셋
테사 화이트 지음, 한다해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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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해독>이라는 이 책은 20년 이상 인사 책임자이자 커리어 코치로 활동한 저자 테사 화이트가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 내 인간관계, 승진, 커뮤니케이션, 일과 삶의 균형 등

경력 성장에 필요한 전략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풀어낸 책으로

미국 기업 문화와 조직관리 인사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어

우리나라의 기업문화와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직장내 갈등을 회피하지 말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관리자들의 말 뒤에 숨은 진짜 의미 해석하기 등

직장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숨은 불만과 오해를 해독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사내 정치에 관한 부분들이 많이 와 닿았는데

사내 정치로 인해 선택된 소수만 특혜를 누리고 비주류 집단이나 특정부서, 특정 개인은

불리한 영향을 받아 손해를 본다고 불평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도 사내정치는 어떤 직장에서든 존재한다라는 건 외면할 수 없는 진실임을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는 것 같다.

회사는 가족처럼 진실로 다가가는 감정 소모 대신

전략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생존의 기술인 것이다.

그리고, 직장내에서 아무도 속마음을 읽어주지 않으며

침묵은 동의로 해석되기 때문에

말하지 않으면 불만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말하는 방식, 말하는 타이밍, 말하는 내용 모두가

커리어 전략의 일부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열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을 고민하고 있거나 고민해 보았던

직장내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내어 주며

부정적인 상황속에서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이끄는 힘을

불러일으켜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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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 LOGOS 일과 선택에 관하여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조우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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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기쁨이 천개의 슬픔을 이긴다> 이 책은 28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보고 듣고 겪은

우리 이웃들의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우성 저자의 에세이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원작으로 쓰이기도 했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속해있는 삶에서 겪어 볼 수도 있는 무수한 분쟁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과정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타산지석의 깨달음과 반면교사의 지혜와 교훈을 전해주며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어 주고 있었다.

이 책에 수록된 25개의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쉽지 않은 쟁점들을 짚어주며

인간관계의 상대성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법과 상식을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지혜로움을 지향할 때

얼마나 다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를 깨닫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해결의 실마리는 결국 사람에게 있는 것이고

우리의 안목을 길어내는 고수가 되기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것 같다.

사실만으로 세상을 온전히 바라 볼 수 없기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보다 진실에 다가가려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

한 개의 기쁨이 천개의 슬픔이 이긴다라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성장은 끝이 없으며 여전히 부족한 내 자신을 돌아보며

또 한번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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