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의 기쁨이 천개의 슬픔을 이긴다> 이 책은 28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보고 듣고 겪은
우리 이웃들의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우성 저자의 에세이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원작으로 쓰이기도 했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속해있는 삶에서 겪어 볼 수도 있는 무수한 분쟁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과정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타산지석의 깨달음과 반면교사의 지혜와 교훈을 전해주며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어 주고 있었다.
이 책에 수록된 25개의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쉽지 않은 쟁점들을 짚어주며
인간관계의 상대성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법과 상식을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지혜로움을 지향할 때
얼마나 다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를 깨닫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해결의 실마리는 결국 사람에게 있는 것이고
우리의 안목을 길어내는 고수가 되기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것 같다.
사실만으로 세상을 온전히 바라 볼 수 없기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보다 진실에 다가가려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
한 개의 기쁨이 천개의 슬픔이 이긴다라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성장은 끝이 없으며 여전히 부족한 내 자신을 돌아보며
또 한번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