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지원받아 작상하였습니다.나는 사실 재테크에 대해 잘 모른다. 많은 사람이 재테크나 노후 준비를 위한 대비를 해야만 한다고 하니 조금씩 따를 뿐,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다. 잘 알고 싶은 마음에 경제에 관한 여러 책을 봤지만, 현실적으로 와 닿는 책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쉽고 현실적으로 다가왔다.이 책은 투자 결정을 단순화하는 3개의 버킷으로 보호 버킷, 유지 버킷, 개선 버킷으로 나누고 각 버킷에서 어떻게 계획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저자는 돈의 개념과 경제변화에 맞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과 시각을 제시한다. 큰 부자가 되라고 권하지 않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돈 관리 방법을 알려주어 ‘돈’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재테크가 더 이상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저자는 어느 날 떠나고자 마음먹는다. 산티아고 순례길, 실크로드 등을 고려해보지만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떠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길을 찾다 신의 나라 네팔에서 태어난 ‘부처의 길’을 따라가기로 마음먹는다. 산 친구 권경업 씨와 사진작가 심병우 씨가 길동무가 되어 2010년 새해에 네팔 룸비니로 떠난다. 2010년 1월 5일, 룸비니를 거쳐 부처가 출가한 카필라바스투에서 ‘깨달음의 길’이 시작되어 4월 29일 부처가 열반한 쿠시나가르에서 여정을 마친다.인도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주위 사람들이나 뉴스에서 보면 치안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생각이 깊이 박혀 있었다. 하지만 저자가 만난 인도 사람들은 친절하고 정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편견이 깨졌다. 저자는 인도 사람들을 “사람들이 네팔보다는 덜 순박한 듯했다. 하지만 이들은 네팔 사람보다는 더 순수했다.”(136쪽)라고 표현했다. 외국인에게 뭐든 베푸는 인도 사람이 정겹게 다가왔다.요즘은 여행을 가면 스마트폰으로 길을 찾느라 정작 주위 풍경은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저자는 100일 동안 1,500킬로미터를 걸으며 모든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는다. 그 풍경의 세심한 묘사에 함께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대학 시절 친구와 떠났던 배낭여행 때 생각도 많이 났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 친구와 눈 맞추며 걸었던 길들이 생각난다. 각 지역에서 부처의 행적을 쫓으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며 나의 내면도 들여다보게 된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78세인 오시하나는 나이 들어 보이는 것에 매우 예민하다. 그래서 78세로 보이지 않기 위해 헤어와 패션 스타일에 늘 신경 쓴다.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자연스러움’ 또는 ‘내추럴’이다.오시하나에게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일은 하나랑 결혼한 거야."(44쪽)와 "하나, 당신은 내 자랑거리야."(45쪽)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 이와조가 있다. 그는 가정적이며 유일한 취미는 종이접기였다. 그런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우연히 발견한 유서 한 장이 오시하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처음에는 외모에만 집착하는 오시하나가 나에겐 철없는 ‘어르신’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남편의 유서가 발견되고 그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오시하나의 진정한 매력이 드러난다. 그런 오시하나를 보며 나이듦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제 오시하나는 더 이상 철없는 ‘어르신’이 아니었다. 그녀는 그저 오시하나 그 자체였다. 나이가 들수록 주위 친구들의 나이 이야기에 한숨 소리가 자주 들린다. 하지만 오시하나를 보면서 나이가 든다는 것이 마냥 싫은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도 나이가 들수록 멋진 오시하나가 되고 싶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모든 것의 시작은 호랑이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다. 그 애정은 호랑이 연구로 이어지고, 연구를 거듭하며 깨닫게 되는 건 자연에는 호랑이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모든 생물이 함께 공존해야 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생물들이 다양해야 생태계가 안정되고, 그 안정 속에서 인간 역시 함께 살아갈 수 있다.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더 이상 호랑이가 서식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중국, 러시아, 라오스에는 호랑이들이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각 지역에서 호랑이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 과정에서 호랑이가 살아가려면 공존만큼이나 먹이 동물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먹이 동물의 개체 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호랑이 또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연구 과정을 통해 호랑이에 대한 깊은 관심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또한, 낯선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은 호랑이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진정한 애정이 열정으로 변하는 순간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그 열정을 나 역시 배우고 싶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에세이지만 소설을 읽은 듯하다.어린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다와다 요코는 일본어와 독일어를 연결하여 그야말로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단어들이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다가온다. 이방인으로의 삶에서 글을 쓰는 과정, 번역에 이르기까지 언어를 통해 여행한다. 여행을 하며 풍경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단어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느낀다. 단어에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언어의 마술사, 다와다 요코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언어가 가진 직관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