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모든 것의 시작은 호랑이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다. 그 애정은 호랑이 연구로 이어지고, 연구를 거듭하며 깨닫게 되는 건 자연에는 호랑이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모든 생물이 함께 공존해야 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생물들이 다양해야 생태계가 안정되고, 그 안정 속에서 인간 역시 함께 살아갈 수 있다.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더 이상 호랑이가 서식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중국, 러시아, 라오스에는 호랑이들이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각 지역에서 호랑이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 과정에서 호랑이가 살아가려면 공존만큼이나 먹이 동물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먹이 동물의 개체 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호랑이 또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연구 과정을 통해 호랑이에 대한 깊은 관심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또한, 낯선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은 호랑이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진정한 애정이 열정으로 변하는 순간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그 열정을 나 역시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