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대지 - 범우사루비아문고 21 범우 사르비아 총서 705
쌩떽쥐베리 / 범우사 / 197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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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베리의 글은 항상 살아있음이 느껴진다. 인생은 자기가 행동하고 개척하는 과정이지 눈물을 흘리고 가슴아파하는 것조차도 그에게 있어서는 사치와같이 느껴진다. 그것이 사랑이라 할찌라도 마찬가지.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져 눈물흘리고 있는 것은 냉정히 보면 어떤 어리숙한 한 여인의 모습외엔 아무것도 아니라고 누가 감히 얘기할수 있을지.

사막 한가운데 불시착해도 그는 일어서서 나간다.살아있으니 다시 한발짝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 삶의 가치를 아는 행동이 아닐까? 세계대전중 하늘에서 사라져버린 그이기에 더욱 그의 직업과 작품이 하나로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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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 자연건강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최민희 지음 / 다섯수레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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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아기는 엄마의 모유로 키운다는 원칙과 질병으로 부터 예방은 어느정도 우리 전통육아방식이 옳다는점도 인정을 한다.그러나 이책은 현대의학을 너무 무시하고있는것이 아닌가한다. 풍욕도 제대로 하면 아기에게 좋겠지만 잘못하면 오히려 감기걸릴수도 있고 열이나면 관장하고 마그밀을먹이는것이 아이를 더 힘들게하지는 않을지.

저자는 정말 굳은 마음으로 태어난갓난 아이에게 아무것도 먹이지않고 황금똥을 누이는데 성공을 하였지만 보통 엄마들이 실천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아닐까?
모든 아이가 저자가 키운 방법에 맞춰 키우면된다는것도 역시 무리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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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신 - 또 다른 인생 이야기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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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의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이 식당의 이름같이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의 정성을 담은 식사를 대접받는다면 먹는 즐거움과 아울러 또 다른 즐거움이 잇을 것이다. 책속의 사진은 깔끔한 식당의 내부전경과 그 식당에 어울리는 물컵하나 숟가락하나의 선택에도 얼마나 고심을 하였는지 짐작하게 해준다. 먹기에도 아까워보이는 에술수준의 퓨전스타일의 음식은 음식의 개념을 달리 생각하게 해준다. 옛낭 어머니들이 부엌에 쭈그리고 밥을 하던시절 부엌의 의미와 오늘의 밥의 의미를다시한번 생각하며 나도 이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정말 대접받는 식사를 한번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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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바보들이 사는 마을, 켈름
아이작 B. 싱어 지음, 황명걸 옮김 / 두레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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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이없이 행복할수있는지 이책은 읽으면서 웃음이 묻어나게한다.마을을 위해 구성된 장로들의회의는 그 사람들이 어떤기준으로 장로가되었는지 그들을 믿고 있는 마을 사람들도 한심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장로들도 참 우스웠다.
그러나 최소한 그 켈름 마을에는 남을 이용하는 권모술수따위는 통하지 않는 기본이 있는 나라가 아닌지.

세상에는 살아가는 모습도 갖가지이지만 행복을 느끼는 방법도 나름대로 자기가 만족해야 하는데 이 바보들이 모여사는 마을이 그 어떤 똑똑한 이들이 모여 사는 마을보다 행복을 느끼며 산다는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어이없을만큼 단순한 이들의 이 행복한 마을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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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겸손하게 공부하고 당당하게 승부한다 - 아이비리그를 꿈꾸는 진우의 공부와 신앙 이야기
오진우 지음 / 몽당연필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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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유학이 말도 많고 탈도많지만 정말 자신이 목표한 바가 있고 꿈이 있다면 나서는것이 옳다고 주인공을 보며 생각해본다.

진우는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성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지만 보다 넓은 곳에서 자신을 자지고 혼자 헤쳐나가는 과정을 본인의 신앙고백과 함께 이글을 적어나간다.
부모로부터 떨어져나가 외국에서 자신을 지탱해준 바탕은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의 독립적인 교육관, 할아버지의 사랑이라고 고백한다.

교만에 빠질수있을만큼 그는 뛰어난 학업성적과 유복한가정형편에서 그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게 돌리며 겸손을 잃지않는 요즘 보기 어려운 청년의 모습이아닌가한다.
개인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큰 일을 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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