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바보들이 사는 마을, 켈름
아이작 B. 싱어 지음, 황명걸 옮김 / 두레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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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렇게 어이없이 행복할수있는지 이책은 읽으면서 웃음이 묻어나게한다.마을을 위해 구성된 장로들의회의는 그 사람들이 어떤기준으로 장로가되었는지 그들을 믿고 있는 마을 사람들도 한심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장로들도 참 우스웠다.
그러나 최소한 그 켈름 마을에는 남을 이용하는 권모술수따위는 통하지 않는 기본이 있는 나라가 아닌지.

세상에는 살아가는 모습도 갖가지이지만 행복을 느끼는 방법도 나름대로 자기가 만족해야 하는데 이 바보들이 모여사는 마을이 그 어떤 똑똑한 이들이 모여 사는 마을보다 행복을 느끼며 산다는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어이없을만큼 단순한 이들의 이 행복한 마을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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