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꽃눈이 그림책이 참 좋아 34
윤봉선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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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상점에 가서 직원분과 이야기를 하던 중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곳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는 밤에 무섭지 않을까요?"

직원분이 내게 묻는다.

"뭐가요?"

"그 사람들 막...."

아마 그 분들의 외모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외국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참 좋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외모가 우리와 좀 다르다고 덮어놓고 무섭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

 

꽃눈이는 갑자기 날아든 돌에 맞아 다른 개구리와는 다른 몸을 갖게 된다.

다른 개구리들은 그런 꽃눈이를 멀리한다.

위험한 상황에도 도움을 준 꽃눈이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더 무서워한다.

 

주변을 돌아보면 나와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 사람들이 다 무섭다면 사회를 살아갈 수 없지.

 

주변을 돌아보고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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