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매는 사람
쪽 쪽 푸르른 보리밭 골
나란히 세 사람 호미를 들고
핵살 발끈 받으며 밭을 매지요.
하늘에선 종달새 노래를 부르고
아지랑인 아로롱 물결 지는데
쉬지 않고 세 살람 밭을 매지요.
이책에 수아는 정서장애라는 장애를 앓고 있다. 그래서 수업시간 마다 아주 이상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일어서서 춤을 추거나 마음대로 돌아다니거나 책을 읽는 이상 행동들을 한다.반 아이들은 그런 수아를 보고 바보라고 놀린다. 하지만 아이들은 수아랑 점점 친해지면서 수아는 단지 나와 다를 뿐이라는 생각을 깨닫고 친구로 받아주는 책이다.
루이 브라이는 장애인이다. 하지만 루이브라이는 장애인인데도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를 만들었다.나는 이책을 읽고 장애인이 어떻게 글자를 만들다니 이해가 안같지만 장애인들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았고 많이 놀랐다.루이는 앞이 안보여서 아무것도 보지를 못했다. 하지만 점자를 만들었다.나는 조금 부끄러웠다...........
집게손가락
손에 잡고 쓰는 물건들
하나 둘 사라지고
쏟아져 나오는
눌러서 쓰는 물건들
전화기도 누르고
오락기도 누르고
컴퓨터도 누르고
귀찮을 땐 텔레비전도
엄지 발가락으로 눌러 끄네
집게 손가락은
이제 누르는 손가락
서로 맞잡지 않고
서로 살을 맞대지 않고
기계도 누르고
사람도 누르고
끊임없이 눌러 댄다.
임길택 선생님은 산골마을과 탄광마을의 분교에서 학생들을 가리치셨다.
재중이네를 보니
돈이 없으면
안 쓰고
옷이 없으면
기워 입고
쌀이 없으면
굶기도 하며
할머니와 둘이서
살아가요
가난해도
어떻게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