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길택 선생님은 산골마을과 탄광마을의 분교에서 학생들을 가리치셨다.
재중이네를 보니
돈이 없으면
안 쓰고
옷이 없으면
기워 입고
쌀이 없으면
굶기도 하며
할머니와 둘이서
살아가요
가난해도
어떻게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