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의 법칙 - 끌리는 사람에게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문준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끌리는 사람에게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호감의 법칙>

 

 

끌림이라는 것은 그 어떤 화려한 스펙과 화려한 비쥬얼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체취랄까.. 그러한 매력이 호감을 불러 일으 킨다고 생각한다.

모든 관계에서 가장 근본이 되어 시작하는 단계가 호감이며 책에서는 그러한 호감을 발산할수 있는 9가지의 기술을 알려주고 있어, 무척 기대를 안게 한다.

 

무엇보다 가장 공감 가고 경험에서 느꼈던 부분이 몇가지 있어 풀이 하자면..

 

 

#. 감정의 전염성은 강하다는 것이다.

확실히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면 주변 분위기가 화사해지는 것처럼 감정을 서로 전파를 타고 분위기를 재미나게 잘 이끌지 못하는 내게 취약한 부분이라 눈길이 갔다.

 

#. 호감을 지속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 첫인상에서 모든것이 결정되곤 한다. 그런데 아무리 호감이 있어도 그것을 잘 유지 하지 못한다면 결과는 허탈하게 될 위험이 있다. 책에서는 애플의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기업의 호감도를 유지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이는 본인 업무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라 참 인상깊었고, 모두에게 공유해야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 사람들의 지각 패턴을 기억하라.

누구나 자신 중심으로 돌아가기 마련에 동의한다. 같은 영화를 봐도 저마다 해석은 제각각이듯 상대의 가치관, 습관 등 인지하는 패턴을 먼저 파악한다면 상대를 잘 이해하게 됨으로써 동시에 배려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어려운 거지만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 당신이 떠날지도 모른다는 긴박감을 조성하라.

이 또한 내가 작년에도, 올해에도.. 아니 내내 고민해오고 풀어나가지 못한 부분이라 계속 되뇌였었다.

일적이든, 사적이든 상대에게 나는 중요하다 라는 인식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어찌보면 경제학적인 면도 있는데, 최소성의 원리로 내가 언제나 상대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 언제든  SOLD OUT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조성해서 시선을 나로 향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참으로 멋지지 않나?

단순하면서도 도도함이 느껴지는 단어 품.절.

이 말로 인해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솟구쳤다.

 

이 밖에도, 어장 관리 비법이라든가.

관계형에 대해 어렵지 않게 풀어나가고 있어 받아들이기 쉬웠고, 머리 에 쏙쏙 들어왔다.

 

호감의 법칙,

이 한권의 책으로 좀 더 내 주변사람들에게 나를 어필할 수 있고 유지해나갈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간혹 미처 놓친 부분이 있다거나, 나를 되돌아 보고 싶을때 다시 한번 들여다 보고 마음을 정갈히

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하는 이의 부탁
송정림 지음 / 예담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그리고 나 자신에게 전하고픈
사랑하는 이의 부탁..

상처입고 상처주는 그런 시간들이 반복되지않기를
바라며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혹은 어떤것을 더
우선으로 소중히 해야하는지를 일깨워준 시간이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난 후는 이미 늦음을 알면서도
매번 같은 상황을 맞닥뜨리고 만다.
그럴때마다 자신을 책망하고 때론 상대를 원망하고
상처와 분노는 절망이란 이름으로 한동안 나를 괴롭힌다.

사랑하는 이의 부탁은,
어리석은 나를 되돌아보게하고,
깊게 자리한 상처를 치유하고,
소중함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의 첫 시작이자 핵심이기도 한 이 말이 와닿아 적어본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덜 외로웠으면 좋겠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은 아니치만
소중하고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헤어짐은
니를 멘붕에 빠지게 했다.
그리고 각종 자괴감으로 똘똘 쌓여 나를 놓아버리려했다.

힘든 시기에 다가와준
이 책으로 나는 나 자신과 마주핳 수 있었다.
그리고, 추억을.. 빚파래져가는 시간을 깊이 호흡하였다.
그럼으로써 그들을 잃은 슬픔에 잠시 뭉클했지만 앞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큰 위안이되게 한다.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더없이 사랑하게 하는 '사랑하는 이의 부탁'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스 팩터 - 무의식을 조종하는 매혹의 기술
앤디 하버마커 지음, 곽윤정.이현응 옮김 / 진성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의식을 조종하는 매혹의 기술

폭스 팩터

 

 

책 제목에서 밝히듯 평범한 사람들이 유명인이 되기까지.. 인간의 무한 잠재력에 대해

알렬주는 폭스 팩터를 접하다..

 

무의식만큼 인간이 선과 악 두 가지의 양면을 지녔다고 알려주는 것이 또 있을까?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나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끼치는 영향이란 가히 놀라울 정도다.

 

예전 TV 서프라이즈에서 보여준 적이 있는 그리고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모티브가 된

[스탠퍼드 감옥 실험]을 예로 들었는데 그 예만큼 무의식을 잘 보여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그 실험에서는 일부의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죄수와 교도관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역할을 연기하게 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무의식적으로 몰입된 역할은 도가 지나칠 정도였으며 더 이상 연기가 아닌 그들 자체가 죄수였고, 교도관이 되었다. 죄수 역할은 역할 그대로 두려움에 떨고 교도관은 가학적이고 위헙적인 모습을 보이는.. 그런 그들에게서 매우 충격적인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이 있음을 밝혀주었다..

 

무의식이란 참 키포인트가 되면서도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느낀다.

 

우리가 흔히 타인과의 접촉시 먼저 들어오는 '첫인상'

면접시 인사 담당자가 먼저 보는 것 또한 첫인상이고,

소개팅에서 상대에 대해 호감도를 보이는 것 또한 첫인상이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혹은, 오래된 습관들 조차 무의식에 내포된 것들이 겉으로 드러내면서 나타나는 것들이라 생각된다.

무의식을 컨트롤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정말 한층 더 발전된 내가 될 것 같다란 생각을 해보았다.

 

나 자신을 바꾸고 싶을때 폭스 팩터의 방법대로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일의 법칙의 저자인 리처드 탬플러는 '지식을 쌓고 자신의 폭스 팩터를 만들라'고 했다. 내가 가진 지식을 단지 갖고 있지 말고 그것을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폭스팩터 활용법으로 차근 차근 해야 한다.

 

* 의식 깨우기

: 의식 한다는 것은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이고,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무언가에 정신적으로 매달린다는 것이며,

무언가에 매달린다는 것은 그것을 바꾸고 더 좋게 만들고 기억하게 한다.

(이런 것이 바로 총체적으로 '습관'이라 부르는 것이 아닐까 싶다..)

 

* 질문하기

:질문하는 연습을 하며 궁금증을 조금씩 해소해 나가야 한다.

 

* 바꾸기

: 누군가 내게 했던 말을 다른 사람에게도 말함으로써 관점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차이를 알아두어야 한다.

 

* 내면 보기

: 상대방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단지, 지나치듯 흘려 들을 것이 아니라 진지한 경청은 상대와 나에 대한 예의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정서적 자기 성찰 & 명상과 깊은 휴식

: 저마다의 휴식을 취하는 방법과 명상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명상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들여다 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이 것은 내가 최근 몇개월간 해왔던 방법 인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자기를 아는 것은 누구보다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다보면 언젠가 내 감정을 컨트롤하고 무의식의 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 신경끄기

: 너무 외부의 여러 요인에 신경쓰지 말아야겠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거나 말하는 방식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폭스 팩터는 거짓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기르고 지식을 쌓고 리더십을 길러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나 자신을 좀 더 의식적으로 가꾸어가는 방법이기도 한 폭스 팩터로 한층 더 성숙한 인간이 될 것 만 같다.

 

 

" 기억하라. 지위, 정직한 신호, 목소리 톤, 몸짓 언어, 뜨거운 인지, 명확한 증거, 거울뉴런, 집단 사고, 영향을 미치는 자극, 후광효과 등 수업이 많다."

 

저자가 도입부분에 했던 말이자, 폭스팩터 키포인트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무의식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언어와 상황과 요인들은 많고, 우리가 하고자 마음 먹는다면 진정한 폭스 팩터로 거듭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조금 더 깊숙이 내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어 참 고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이 묻는다 역사가 답한다 - 위대한 역사가 일러주는 천하 경영으로의 길
김동욱 지음 / 알키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한 역사가 알려주는 천하경영으로의 길

[사람이 묻는다 역사가 답한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그다지 즐겨찾는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하다보면 자연스레 역사도 익히게 되게 도전하게 된 책이다.

 

무엇보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멘토의 역할이 되어 내게 부족한 점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약간의 힌트를 주었다.

 

항상 사소한 일로 고민해서 그릇치다 보니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였는데

과유불급이라고..

생각보다 행동력을 실천할 때라고 다그치는 것 같아 현실적인 도움도 되었다..

 

 

 

나도 한때 관리자로 몸담고 있을 당시,

관리는 받는 입장과 관리를 하는 입장 사이에서의 차이로 혼란스러운 때가 있었다.

내 나름대로의 배려를 한 것인데 그게 오히려 내게는 독으로 작용하였을때

슬프기도 하고 너무 버겁기만 했던 그때..

먼저 이 책을 접했더라면 조금은 이해와 배려의 차이를 알고 다른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연산군이 역사속에 가장 실패한 리더로 손꼽히며,

리더란,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맥락을 잘 꼽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는 나 자신조차

그 흐름이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맞는 것 같다..

나 조차도 복잡한 상태에서 업무적인 협조 요청하려하면

피드백은 커녕 오히려 질문만 되돌아 오고..

그래서 백업다운 백업도 마련하지 못한 것 같아 참 창피했고,

올해 하반기 내 일에서 가장 큰 미션으로 곤란하던차에

때마침 다가와줘서 너무 고맙다.


 

간략한 주요 포인트를 집자면,

황금 같은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그 때를 마주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튕겨나가지 않도록

그만한 체력과 인내를 쌓아야 되고,

종종 다가올 위기는 언젠가를 위한 내 자양분이 되며,

그것은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도전이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리더가 되려면 효율적으로 움직일 줄 알아야 하고,

사람의 이성을 너무 믿지 말라고 한다.(특히 이부분은 와닿았음..)

아첨꾼을 만드는 것은 조직이다.(내가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기회는 거저 주지 않기 때문이랄까..

 

앞으로 꼭 되뇌여야 할 이 부분...

 

검토하고, 고민하고, 결정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에세이
임윤택 지음 / 해냄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임윤택의 에세이..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에세이 뿐만 아니라 멋진 화보 같은 사진에 짧은 메세지가 적힌 카드 선물도 있어서 기분 좋고 책상앞에 꽂아두어 내내 그의 메세지를 되짚어 보고 있다..)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예선까지만해도  잘한다.. 괜찮은 팀이네 정도였던 울랄라 세션..

그러다 본선, 결승에 도달하면서 임윤택의 병에 대해 알려지면서 좀 더 관심이 갔던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가족중에 병명은 달라도 힘들어하는 이가 있음에 그 과정이 과히 어떠했을지.. 심정이 충분히 와닿아서였달까..

그러면서도 어쩜 저렇게 밝게 웃고 나보다는 상대를 더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

초인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아무래도 내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아프면 아무리 착해도 나 자신을 먼저 우선시 하기 마련일텐데..

임윤택 만은 달랐다..

그래서 다른 여느 에세이와 차별화될 것이란 것을 예감했다..

 

임윤택은 정말 다재다능 이전에.. 포기하지 않는 젊음 그 자체였다..

새로운 도전을 걱정하는 나와는 달리 항상 신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그 마음자세부터가 남다른 이였다..

책 읽는 것이 취미이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 나또한 관심있게 읽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여럿 도서들에서 받았던 감명이 그 또한 동일한 생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하니 왠지 동질감도 느껴졌다..

춤꾼이자 팀의 리더인 그는 치료과정이 무척 힘들텐데도 주변 사람들의 장점을 속속들이 뽑아낸다..

그러면서 격려하고 함께 커가는 울랄라 세션이 된것 같다..

 

죽음이란 단어를 막상 막닥뜨리게 되면 아무래도 절망하기 쉽상인데

임윤택은 그저 언젠가 다가올 죽음과 암담한 미래를 상상하는 것보다는 그저 암판정을 받은 자신이

그나마 행운이다라고 말한다..

 

나였더라면 궁시렁 거리거나 끙끙앓아댔을텐데..

요즘 자아성찰 중인 내자신을 돌아보며 깨달은 바를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임윤택이 말하는 절망앞에 포기하지 말고 항상 창조력을 기르고 특색있는 것을 찾으려는 그의 노력을 보노라면

내가 노력했다라는 의미는 그저 내 자신을 위한 변명이자 욕심이고 돌아가지 않는 쳇바퀴에서 걷고 있었던거와 마찬가지였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

힘들어하고 우울하고 용기도 없고 그저 소심하게 일상을 불만과 부정적 생각으로 가득한 이들이라면

임윤택이 전하는 희망 메세지를 읽어봄이 좋을 것이다.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생각하게 한다.

지난날의 나를..

현재의 나를..

그리고 내가 주저대며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용기를 심어준 그에게 깊이 감사하고 항상 응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