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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묻는다 역사가 답한다 - 위대한 역사가 일러주는 천하 경영으로의 길
김동욱 지음 / 알키 / 2012년 8월
평점 :

위대한 역사가 알려주는 천하경영으로의 길
[사람이 묻는다 역사가 답한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그다지 즐겨찾는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하다보면 자연스레 역사도 익히게 되게 도전하게 된 책이다.
무엇보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멘토의 역할이 되어 내게 부족한 점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약간의 힌트를 주었다.
항상 사소한 일로 고민해서 그릇치다 보니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였는데
과유불급이라고..
생각보다 행동력을 실천할 때라고 다그치는 것 같아 현실적인 도움도 되었다..

나도 한때 관리자로 몸담고 있을 당시,
관리는 받는 입장과 관리를 하는 입장 사이에서의 차이로 혼란스러운 때가 있었다.
내 나름대로의 배려를 한 것인데 그게 오히려 내게는 독으로 작용하였을때
슬프기도 하고 너무 버겁기만 했던 그때..
먼저 이 책을 접했더라면 조금은 이해와 배려의 차이를 알고 다른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연산군이 역사속에 가장 실패한 리더로 손꼽히며,
리더란,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맥락을 잘 꼽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는 나 자신조차
그 흐름이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맞는 것 같다..
나 조차도 복잡한 상태에서 업무적인 협조 요청하려하면
피드백은 커녕 오히려 질문만 되돌아 오고..
그래서 백업다운 백업도 마련하지 못한 것 같아 참 창피했고,
올해 하반기 내 일에서 가장 큰 미션으로 곤란하던차에
때마침 다가와줘서 너무 고맙다.

간략한 주요 포인트를 집자면,
황금 같은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그 때를 마주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튕겨나가지 않도록
그만한 체력과 인내를 쌓아야 되고,
종종 다가올 위기는 언젠가를 위한 내 자양분이 되며,
그것은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도전이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리더가 되려면 효율적으로 움직일 줄 알아야 하고,
사람의 이성을 너무 믿지 말라고 한다.(특히 이부분은 와닿았음..)
아첨꾼을 만드는 것은 조직이다.(내가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기회는 거저 주지 않기 때문이랄까..
앞으로 꼭 되뇌여야 할 이 부분...
검토하고, 고민하고, 결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