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원조 '원' 요리 시리즈 2
김용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정말 2000원으로 밥상이 차려지는 건 아니다.

각종 양념들까지 생각하면.. ㅎㅎ

어쨌든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많이 들어있다.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아~주 실용적인 책인 것 같다. ㅎㅎ

 

완전 강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 나오자 마자 샀다.

덕분에 작가의 싸인이 담긴 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ㅎㅎ

난 작가 싸인이 있는 책이 너무 좋다 ㅋㅋㅋㅋ

 

이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내내 눈물로 책을 읽어야 했다.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는 나에겐 참 힘든 일이었다. 자꾸만 눈물이 나려고 해서..

 

이야기는.. 엄마를 잃어버린지 일주일째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그리고는 끝내 엄마를 찾지 못한다.

엄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책을 다 읽고난 지금도 참 모호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지도 모르겠다.

 

책에 나오는 엄마가 우리 엄마랑 똑같은 것도 아닌데..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엄마 생각이 났다.

우리 엄마에게도 서울역이란 곳은 복잡하고 어리둥절한 곳일까..

그래도 다행이다..

우리 엄마는 글도 읽을 줄 알고.. 핸드폰도 가지고 계시니.. 혹시라도 잃어버리는 일은 없겠지..

그래도.. 나이를 드시고 정신이 오락가락 하시면 그 땐 어쩌나.. 벌써부터 그런 걱정이 든다.

 

우리 엄마는 꿈이 뭐였을까..

나는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게 너무 너무 많은데..

엄마도 나와 같은 때가 있었을 텐데..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엄마의 꿈에 대해서..

 

오늘은 전화를 걸어 물어봐야겠다..

엄마.. 엄마 꿈은 뭐였어요? 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키친"을 읽고 요시모토 바나나의 글이 궁금해서 이 책을 사게 됐다.

두껍지 않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ㅎㅎ

 

엄마가 죽은 후 아빠와 아르헨티나 할머니와의 동거..

그냥 보기엔 좀 거북할 수 있는 이야기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잘 꾸민 것 같다.

주인공의 심리도 잘 표현 한 것 같고.. ㅎㅎ

 

중간 중간에 나오는 요시모토 나라의 그림도 볼만하다.

사실.. 요시모토 나라의 그림이 있어서 이 책을 산 것도 있다 ㅎㅎ

어설픈 듯 하면서도 매력있는 그림이다.

 

이 작가의 책은 "키친"에 이어 두 번째인데..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죽음이란 소재로 시작해서 희망의 메시지로 끝을 맺고 있다.

우울하지 않게.. 그러면서 가볍지 않게.. 수위 조절을 참 잘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결말이 슬프지 않아서 좋다 ^^

 

출퇴근 길에 읽기 좋은 책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드보일드 하드 럭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요시토모 나라 그림 /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시모토 바나나와의 세 번째 만남..

"아르헨티나 할머니"와 함께 산 책이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도 비슷한 것 같다.

 

하드보일드는 처음에 살짝 공포물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결국은 따뜻한 느낌으로 마무리 지었다.

동성애라는 소재가 처음엔 좀 거북스러웠지만 글을 읽어가면서 그런 거북스러움은 없어졌다.

 

하드럭에서 언니의 죽음과 동시에 찾아온 사랑..

그 역시도 첨엔 좀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곧.. 남은 사람들이 죽은 사람 때문에 계속 아파할 수 만은 없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사람들의 심리를 참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샌가 책에 빠져 들어 주인공과 하나가 된 느낌이다.

그게 바로.. 요시모토 바나나만의 매력이 아닐까..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굿바이, 게으름 - 게으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10가지 열쇠, 개정판
문요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참 게으르다.

빨래도 잘 안하고.. 청소도 잘 안하고.. 설겆이도 잘 안하고..

아침마다 더 자고싶어서 이불 붙들고 핸펀 알람이랑 싸우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산 책.. "굿바이 게으름"

 

근데.. 막상 읽어보니 내가 생각햇던 그런 게으름이랑은 다른 얘기였다 ㅡ.ㅡ;;

게으름을 벗어날 무슨 비법이 있는줄 알고 샀는데..

이 책.. 그냥 다른 자기개발 책들하고 별반 다를게 없었다.

자기개발 책들 읽다가 싫증나서 소설도 읽고.. 좀 다른걸 읽어볼랬더니..

말만 다르게 썼지 전체 내용은 거기서 거기인거 같다. ㅡ..ㅡ;;

 

그래도 다 읽고나니.. 얻은게 영~ 없지는 않다.

내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었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게 됐다.

여기서 제시한 방법들도 그런대로 쓸만한 것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 그동안 잘 안썼던 일기도 써보고..

내가 맘먹은 일을 잘 해냈을땐.. 나에게 선물도하고 해볼 생각이다.

 

더 나은 내 모습을 위해..

부지런한 우싱이가 되어야징~~ 히히 ^____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