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뚱뚱하다 ㅣ 베틀북 고학년 문고
최승한 지음, 한태희 그림 / 베틀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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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뚱뚱하다>의 최승한 저자는 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과 고민들을 묘사하는 부분이 정말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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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뚱뚱하다>에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인  '제방이'가 주인공이다. 전라도 내장산 입구 음식점을 하는 부모님, 누나와 함께 사는 '제방이'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저 많이만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먹는 법을 알고, 맛의 균형을 섬세하게 맞추기 위해 고민하고,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예쁘게 플레이팅을 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제방이'의 친한 친구인 '영길이'와 '현정이'는 '제방이'와 함께 편의점에 가서 무언가를 사 먹을 때는 '제방이'의 진두지휘 아래 조리 시간을 맞추고 음식의 종류를 결정하고 먹는 순서를 정하면 매번 먹던 것이라도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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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이' 부모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제방이'의 모습과 플레이팅 한 음식들을 보고 손님들은 식당에 들어오고 '제방이'를 따라서 주문을 하고 식당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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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음식에 대해서 '제방이'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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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방이'는 먹는 것과 관련되지 않은 일에는 지나치게 무관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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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좋아하고 잘 하는 부분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밖의  부분들도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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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먹을 것뿐 아니라, 우리가 균형 있게 조절하기 어려운 게임이나 SNS, 잠, 게으름 등으로 확장하여 우리가 하고 싶고, 하고 싶지 않은 것들에 대해 스스로 균형을 맞추고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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