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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꼬리잡기 ㅣ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임서하 지음, 반히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6년 6월
평점 :

수박따기, 호박따기, 쥔쥐새끼놀이, 족제비놀이, 기러기놀이....
이처럼 '꼬리잡기' 놀이를 지칭하는 이름은 지역마다 매우 다양하다.
<잡아라! 꼬리잡기>는 그림책이지만,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은 초등학생이다. 학년은 나오지 않지만, 책의 형태가 그림책의 판형으로 되어 있고 내용으로 보아 저학년 아동을 위한 책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다.
주요 사건들도 저학년 아동이 고민할 법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을 가지고 별명을 부르며 놀리는 일이나 친구에게 다가가는 것에 서툰 행동들,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마음 등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렸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큰일로 다가오는 일들 말이다.
'꼬리잡기' 놀이는 단체전만 있는 줄 알았는데, 피구처럼 개인전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주인공과 친구들은 체육시간에 '꼬리잡기' 놀이를 단체전으로, 개인전으로 나누어 하는 내용과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구체적인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단체전으로 하는 '꼬리잡기' 놀이를 할 때 서로 줄지어 서서 뛰어다니는 구불구불한 대형의 모습처럼 이 그림책의 그림은 둥글둥글 곡선이 많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아서 제각기 다른 아이들의 표정과 모습도 재미를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