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이 온다 - 초합리, 초개인, 초자율의 탈회사형 AI 인간
임홍택 지음 / 도서출판11%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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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임홍택 저자는 2018년에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출간하고 2023년에 <2000년생이 온다>를 새롭게 출간하여 '2023 우수 출판 콘텐츠'에 선정되었다. 임홍택 저자는 2000년대에 20대를 보낸, 1980년대생이다.

이 책은, 2000년대생 그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2020년대에 사회로 진출하여 회사의 조직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소비 행태를 보이는 2000년대생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전의 1990년생들과는 또 다른 2000년생들이 살아온 시대적 배경과 사회에 진출하는 2020년대의 사회 모습을 토대로 2000년생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양상들을 서술하고 있다.

2000년대생들은 우리가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선 시기에 태어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라온 세대이다. 특히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였으며 각종 디지털 문화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디지털 특성이 이들의 삶에 녹아들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2000년대생들의 특징을 (1) 초합리, (2) 초개인, (3) 초자율로 범주화하여, 2020년대 사회의 특징인 저출산 문제, 직업관 등과 2000년대생의 문화, 장단점 등을 자세히 도출한다.

2000년대생들의 특징 3가지에는 모두 '뛰어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초(超)'로 시작한다. '합리적'인 개념을 뛰어넘는 '초합리', '개인적'인 개념을 뛰어넘는 '초개인', '자율적'인 개념을 뛰어넘는 '초개인'이라는 특성은, 원칙과 효율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임홍택 저자는 2000년대생들이 이러한 특징을 가지게 된 사회적 배경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이 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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