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엄마, 김치 주세요...”
“엄마, 밥 주세요” 작은아이의 말이다. 작은 녀석은 밥상에 김치가 있어야 하고 아침에도 꼭 밥을 먹어야 한다. 혹시 빵을 주게 되면 “엄마 나 빨리 먹고 화장실 들렸다가 가야해. 내일은 밥주세요” 빵이 뱃속에서 거부하나 보다. 큰 아이는 김치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하고, 여러 가지의 반찬을 먹지도 않는다. 큰아이의 식습관이 좋지 못한 것은 다 이 엄마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밥을 먹지 않아 밥그릇 들고 따라 다니며 힘들게 한숟갈이라도 더 먹일려고 했건만, 잘못된 식습관을 만들게 된 것이다.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하는데 나는 실패한 것일까?
촉각,후각,시각,미각을 발달시켜야 두뇌력을 높일수 있고, 잘 씹을수록 턱이 발달하여 뇌도 자연스레 발달된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하루세끼를 먹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신나게 놀수 있어야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큰아이의 좋은 식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해야겠다.
part 2 우리아이에게 꼭 먹여야 할 음식 9가지
야채로 면역력을 높여라 ... 요즘 아이들 나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비빔밥이다. 제철 야채로 나물을 하여 양념간장에 쓱싹쓱싹 비벼서...
생명력이 살아있는 현미.... “엄마 또 잡곡밥이에요” 나의 대답은 “ 응, 우리가 쌀이 부족하여 썩었는데 왜 싫으니” 소리없이 먹는 딸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지...
육류로 쭉쭉쑥쑥 키우자... 보쌈은 어떨까? 기름기 쏘옥 빠지게 냄새나지 않게 푹 삶아서 김치와 두부까지 곁들여서 일요일 저녁 식단으로..... 아빠는 소주한잔
두뇌발달을 도와주는 생선 ... 나는 언제나 살이 도톰한 부분을 먹을 수 있을까? 항상 아이들 먼저 살을 발라주고 .. 식초를 묽게 탄물에 생선을 몇시간 담가두면 생선의 독성이 싸악
김치는 몸속 청소부... 역시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이다. 김치의 매력은 발효미이다. 맛이 있든 없든 엄마가 정성껏 담근 적당히 발효된 김치 ...
콩은 훌륭한 단백질 보충제 ... 우리콩으로 만든 두부 된장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 소풍에는 김밥, 생일날에는 미역국, 다시마는 쌈이나 튀각
두뇌활동을 증진시키는 달걀 ... 완전식품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 찜질방이나 김차안에서만 먹는 것이 아니고, 내일은 달걀조림을 해볼까?
우유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나는 왜 우유에서 젖소 냄새가 날까? 그래서 흰우유를 먹지 못한다. 우리집 김가3명은 바나나우유를 너무 좋아한다. 다음부터는 절대 아니됨.
part 3 우리아이에게 먹이지 말아야 할 음식 9가지
과자는 식품첨가물 덩어리 ... ‘한 봉지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두봉지 세봉지가 되어간다.
설탕은 영양 제로 ... 설탕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살충제 범벅, 하얀 밀가루... ‘엄마 나 밥대신 빵 먹으면 안돼?“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한다
냉동식품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없다... 배만 부르고 영양가는 제로
수입과일, 맛보다 안정성을 따지자...맹독성 농양 포스트 하비스트.. 수입하는 모든 농산물과 과일에는 이 나쁜 살충제가 들어있다니, 이 나쁜 .... 나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화학 조미료... 설탕 대신 조청,양파,배,사과등. 조미료 대신 멸치나 다시마 표고버섯, 다시마등을 갈아서 사용하면 감칠맛을 느낄수 있다
간편한 만큼 더욱 조심스러운 통조림.... 정말 간편한 통조림을 줄이도록 노력해야지
속속들이 알수록 어욱 유해한 라면.... 일요일 오후면 생각나는 라면 이젠 먹지 말아야지
트랜스 지방이 두려운 튀김류... 정말 잘해먹는 튀김을 조금씩 줄이도록 해야겠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었을 때 머리가 좋아지고 육류보다는 식물성을 음식을, 후루룩 삼키는 음식보다는 딱딱한 음식물을 이로 씹어 턱 근육이 발달 되도록 하고, 조미료보다는 자연그대로의 음식을 많이 접하게 하고, 탄산음료와 인스턴트식품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과 기분좋은 밥상을 즐긴다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