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의 여왕 - 중식 셰프 정지선의 쉽고 간단한 딤섬 54
정지선 지음 / 북스고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얼마 전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서 딤섬을 요리했던 여성 중식쉐프 정지선님이 내놓은 책이다.

냉부에서 짧은 시간에 딤섬을 만드느라 고생하면서 걸크러쉬 매력을 듬뿍 발산해서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하던 유쾌한 장면이 기억난다.

딤섬을 참 좋아하기에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고 집중하게 되었다.   

아주 간단하게 육포 만드는 법을 알려준것도 좋았고~

그런데 딤섬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이렇게 책이 나왔으니 너무 반갑고 궁금했다.

중식 셰프 정지선의 쉽고 간단한 딤섬 54.

책 표지에 보니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도 출연했었다?

그러고보니 본 기억이 있는것 같다.

책이 도착하고 내용을 쭉~ 보니 들어가는 재료들도 복잡하지 않고 만드는 법도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딤섬이 이렇게 종류가 많았나?

이것도 딤섬의 일종이었구나!!

ㅎㅎ 그.러.나... 분명 만들다 보면 그렇게 쉽지 않으리라는 걸 짐작한다.

물론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당황하는거였지만 전문가도 방송에서 고생하던걸 보았는데 처음 만들어보는 일반인이야 오죽할까? ㅎㅎ

만두도 딤섬의 하나라는 걸 이번에 알았다.

생긴 모양이나 속 재료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ㅎㅎ 이번에 제대로 딤섬에 대해 잘 알수 있어 좋다~

당장 맛있는 딤섬을 만들어 먹고 싶지만... 우선 가지고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걸 찾아봤다.

맨 뒤쪽에 있는 푸딩이 눈에 들어온다.

완성된 작품 사진이 있고 옆 페이지에는 만드는 법이 순서대로 잘 나와 있다.

밑에는 Tip 으로 시럽 만들때 설탕을 먼저 녹이고 나서 젤라틴을 넣으면 빨리 굳힐수 있다는 걸 알려 주는 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마침 냉동실에 이쁜 애플망고도 있고 젤라딘 가루도 있고 ㅎㅎ

이중 유리잔과 뚜껑있는 글라스자 유리병을 준비. 

1차로 물과 설탕을 녹이고 젤라틴 가루를 녹여서 투명한 푸딩을 만들어 부어 굳히기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망고만 하려다가 마침 사다놓은 딸기 생각이 나서 같이 준비했다.

푸딩이 굳은 뒤 우유와 설탕, 젤라틴을 녹인 레이어를 위에 얹어 투톤으로 느낌있게 완성~
 

위에서 보면 제대로 안보이니 옆에서.... 딸기랑 망고가 잘 자리잡았다. 

올릴만한 잎이 없어 파슬리 살짝 올리니 포인트 좋네~

이제 굳어라~ 굳어라~~ 굳어라~~~

동네 이쁜 꼬마가 놀어왔길래 잘 굳은 망고 하나 덥썩 안겨줬다 ㅎㅎ

맛있다고 잘 먹는다^^

완성된 것들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다.

다음에는 딤섬이랑 다른 여러 과일들로 다양한 푸딩도 만들어 봐야겠다.

딤섬들도 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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