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여행, 행복, 그리움, 희망을 캘리그라피로 쓰다 - 내 마음에 쓰는 캘리그라피 행복 노트
이정원(캘리정) 지음 / 경향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서점에 가보면 캘리그라피 책들이 엄청나게 많다.

최근 2~3년 사이에 나온 책들이 다양하다.

예전에는 캘리그라피를 하려면 학원을 가서 배우는 거였는데 요즘은 이렇게 책들이 많이 나와서 혼자 독학이 가능.

 

 

단순히 멋진 글씨를 쓰는거에서 나아가 그림도 그리고 이렇게 사진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도 응용할수 있게 한다.

내가 찍은 사진에 내 마음을 담은 글을 써서 전하면 좋겠구나.

예전에 가끔 그런 시도를 해 보기는 했지만 솔직히 좀 어설펐다.

뭐... 핸드메이드라는 이미지가 그걸 좋게 넘길수 있었는데... 이제는 좀 ㅎㅎ

보통 멋진 사진과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사다가 그 뒤에 글을 써서 전하기는 하지만 내가 그 엽서를 이렇게 만들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는 잘 안했던듯~ 아마도 직접 그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일것 같다.

요즘처럼 셀카도 찍고 핸드폰 화소가 좋아서 다양한 사진들을 잘 찍을 수 있기에 순간을 포착하고 거기에 이렇게 멋진 글을 넣는다면 받는 사람도 좋아할듯~

직접 출력해서 우편으로 받으면 정말 좋을테고 직접 주어도 받으면서 기분 좋겠지만 내가 쓴 글을 다시 찍어서 카톡이나 메일로 보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순간의 느낌, 생각을 바로 보낸다는 면에서는 후자가 좋겠고 보내고 긴 기다림 끝에 반응이 오는것도 요즘같은 스피드한 시대에 기다리며 기대하는 설레임이 있지 않을까!  

우선은 붓펜을 가지고 책속 글씨들을 따라해봤다.

보면서 따라하는게 쉽지 않다.

어느순간 내 글씨가 툭툭 튀어나온다.

비치는 기름종이같은 거 사다가 책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책속에 따라할수 있는 글이 있기는 하지만 여러번 연습하자면 종이를 사오는게 답이다 ㅎㅎ

자꾸 따라서 쓰는게 아니라 그려가다보면 어느새 그 글씨가 자연스럽게 손에 익을것 같다.

그리고 나면 따라 그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글씨를 쓸수 있겠지.

답은 ... 무한 연습하는 것!!!

잘 연습하고 나서 내가 찍어놓은 사진들 출력해서 그 위에 전하고 픈 글을 써야겠다.

아.마.도... 우편으로 보내고... 음, 주소를 알아내야 하는 변수가 있네!!!! ... 아무래도 직접 줘야할듯 ㅋㅋ

나중에 살짝 주소를 알아내어 우편으로도 보내야겠다.

우편으로 엽서, 편지 받는 기분이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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