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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여행, 행복, 그리움, 희망을 캘리그라피로 쓰다 - 내 마음에 쓰는 캘리그라피 행복 노트
이정원(캘리정) 지음 / 경향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서점에 가보면 캘리그라피 책들이 엄청나게 많다.
최근 2~3년 사이에 나온 책들이 다양하다.
예전에는 캘리그라피를 하려면 학원을 가서 배우는 거였는데 요즘은 이렇게 책들이 많이 나와서 혼자 독학이 가능.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8/01/03/18/ley7011_5767344624.JPG)
단순히 멋진 글씨를 쓰는거에서 나아가 그림도 그리고 이렇게 사진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도 응용할수 있게 한다.
내가 찍은 사진에 내 마음을 담은 글을 써서 전하면 좋겠구나.
예전에 가끔 그런 시도를 해 보기는 했지만 솔직히 좀 어설펐다.
뭐... 핸드메이드라는 이미지가 그걸 좋게 넘길수 있었는데... 이제는 좀 ㅎㅎ
보통 멋진 사진과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사다가 그 뒤에 글을 써서 전하기는 하지만 내가 그 엽서를 이렇게 만들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는 잘 안했던듯~ 아마도 직접 그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일것 같다.
요즘처럼 셀카도 찍고 핸드폰 화소가 좋아서 다양한 사진들을 잘 찍을 수 있기에 순간을 포착하고 거기에 이렇게 멋진 글을 넣는다면 받는 사람도 좋아할듯~
직접 출력해서 우편으로 받으면 정말 좋을테고 직접 주어도 받으면서 기분 좋겠지만 내가 쓴 글을 다시 찍어서 카톡이나 메일로 보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순간의 느낌, 생각을 바로 보낸다는 면에서는 후자가 좋겠고 보내고 긴 기다림 끝에 반응이 오는것도 요즘같은 스피드한 시대에 기다리며 기대하는 설레임이 있지 않을까!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8/01/03/18/ley7011_1090704035.JPG)
우선은 붓펜을 가지고 책속 글씨들을 따라해봤다.
보면서 따라하는게 쉽지 않다.
어느순간 내 글씨가 툭툭 튀어나온다.
비치는 기름종이같은 거 사다가 책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책속에 따라할수 있는 글이 있기는 하지만 여러번 연습하자면 종이를 사오는게 답이다 ㅎㅎ
자꾸 따라서 쓰는게 아니라 그려가다보면 어느새 그 글씨가 자연스럽게 손에 익을것 같다.
그리고 나면 따라 그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글씨를 쓸수 있겠지.
답은 ... 무한 연습하는 것!!!
잘 연습하고 나서 내가 찍어놓은 사진들 출력해서 그 위에 전하고 픈 글을 써야겠다.
아.마.도... 우편으로 보내고... 음, 주소를 알아내야 하는 변수가 있네!!!! ... 아무래도 직접 줘야할듯 ㅋㅋ
나중에 살짝 주소를 알아내어 우편으로도 보내야겠다.
우편으로 엽서, 편지 받는 기분이 어떨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