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인형 브로치 ...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들어 주면 좋겠다~

첫 번째 인형 브로치 - 사부작사부작 손바느질로 만드는 감성 브로치 19
신소금 지음 / 책밥 / 2017년 11월

브로치 하면 깔끔한 스타일의 금속이나 보석 느낌의 디자인들을 떠올리게 된다.

처음 이 책을 보고 천과 실을 이용해 만들어진 귀엽고 따뜻한 느낌의 브로치들이 인상적이었다.

잘 차려입은 정장에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다... 이 경우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브로치가 어울린다.

여기서 소개하고 알려주는 브로치들은 캐주얼, 평상복, 아이들의 가방이나 모자, 옷에 달아주면 포인트가 될수 있는 것들이다.

브로치는 여자만의 악세사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형으로 만들어진 동.식물과 자연, 사람은 어른, 아이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궂이 구별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책 속에서도 착용하고 있는 모델들 중 남자 아이들이 여럿 등장하는데 그 모양이 개구리나 곰 같이 꼭 여자 아이만의 느낌이 아니기에 가능한거 같다.

'사부작사부작 손바느질로 만드는 감성 브로치 19'

손바느질 하면 어릴적부터 즐겨 하던 거라 '오~ 할만 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과제물로 앞치마 만들고 하는 걸 다른 친구들은 미싱으로 쭉 박아오는걸 나는 손으로 다 해서 가져갔었다.

지금도 옷 사서 간단히 단 줄이기등의 수선은 늘 손으로 직접 하기에 바느질에 대한 자신감이 아주~ 약간~ 쪼금은 있다^^

그래도 여러가지 수 놓은 부분들이 있을테니까 자만하면 안되지~

책에서 재료에 대한 것과 도구들 및 손 바느질 하는 법을 잘 일러주고 있다.

그러니 걱정할것 없이 알려주는대로 따라하면 된다.
 

소개된 인형 브로치들이 앙증맞다.

고양이, 곰, 병아리, 구름 등등 다양하다.

그 활용도도 역시 다양.
 

그냥 보고 따라해야 하나?

책속에 등장하는 작품들의 실물 도안이 제공된다.

그 도안대로 그려서 하라는 대로 따라 만들면 된다.

앞으로 옷 수선하거나 하면서 잘라내는 천 여분을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 활용해야겠다.

옷중에도 안 입게 되는 멀쩡한 것들 응용하면 좋겠다.

다음달에 크리스마스인데 교회 꼬마들에게 하나씩 만들어서 선물로 주면 좋겠는데... 그럼 이제부터 미리 미리 하나씩 만들어 가야 하겠지 ㅎㅎ

아이들이 좋아할 모습이 벌써 상상되어 기분이 좋다.

아이들이 좋아할 동물 캐릭터들을 생각해 봐야겠다.

나와있는 도안을 응용해서 다른 동물들도 만들어 봐야겠다.

기왕이면 각기 다른 모양들이 좋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