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 암을 이긴다 - 이시형 박사
이시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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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는다.

그래... 몸이 면역력이 있어서 조금 아프더라도 약먹고 병원을 가지 않아도 스스로 치유할수 있는것이 좋지.

그러나 그 쉬운 말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누구는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걸 원치 않아서 이렇고 사나? 하고 투덜거리게 될 것이다.

요즘 현대는 피곤하고 영양의 과다지만 그럼에도 치중된 불균형으로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부족한 상태를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

가장 큰것이 피곤과 스트레스.

이 책은 그 전반적인 것들을 고르게 다루어주고 있다.

백혈구가 어떻게 몸안에서 침투한 나쁜 세균과 싸우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등 잘 몰랐던 것들을 알려준다.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내 몸안에서 나를 잘 살게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내 몸의 세포들이 너무나 고맙다.

그 세포들이 일을 잘 할수있게 나도 그만큼 신경쓰고 몸 관리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먹고 마음가짐을 갖고 스트레스를 품지 않도록 일러준 방향대로 생각하고 적용하고 쉬어야 할때는 그 원리에 맞게 쉬어주고.

역시나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느낀다.

난 과학이나 수학같이 뭔가 증명하고 원리를 알아가는것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즐긴다는 것을.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내가 뭐 그렇게 오래산건 아니지만 이제는 100세 시대라 하니 아마도 예전에 생각하던 것보다는 오래 살 확율이 높다.

하늘에서 정하신 내 수명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다.

10년, 20년, 30년.... 정말 100세를 살게 된다면 난 이제 반을 산 셈이니 앞으로도 너무나 많은 날들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 기왕이면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주위에 민폐 끼치지 말고 행복하게 살다 가고 싶다.

들어놓은 보험료가 아깝더라도 보험청구하며 살지 않게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으려하고 스트레스가 생기더라도 빨리 털어내는데 이시형박사님이 면역력과 관련해 적어놓은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이 내 생활과 닮아있어 나름 잘 살고 있구나 싶어 뿌듯하다.

잘 몰랐던 내 몸의 기능을 알고 나니 그 기능을 더 잘 할수 있게 나도 노력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식사도 신경쓰고 상황에 따라 관리하는 법 등도 잘 인지하고 실천해야겠다.

정말 내몸의 기능이 이렇게 오묘했는가!!!

하나님이 세상을 정말 놀랍게 창조하셨음을 새삼 느낀다.

계절이 바뀌면 어찌 알고 싹을 내고 꽃 피우고 동면하던 개구리도 깨서 움직이고 강남갔던 제비도 돌아오는지...

암이 좋아하는 환경과 그것을 예방하고 또 치료하는 방법,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노트도 정리해 놓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암은 누구나 걸린다고 써 있다.

다만 그 암이 커서 몸에 영향을 주었느냐, 평소 생활태도로 그것을 알기도 전 초반에 없앴는가 등에 따라 평생에 병원 가지 않고 치료를 위해 고통받지 않고 살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중요하다.

내 마음이 어떠한가에 따라 암도 생기고 생기던 암도 사라진다.

암은 스트레스란다.

화는 내도 참아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제대로 암에 대해 나에 대해 그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해 알았으니.

암... 너~~ 다 죽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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