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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 : 잠언 영어성경 - 삶의 태도부터 사업 기술까지 직독직해로 익히는 성공원칙 ㅣ 성경 다시보기 시리즈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2월
평점 : 
성경 66권중 한권인 잠언.
지혜로운 글들이 많아서 청소년들에게 매일 1장씩 읽으라고 권하곤 한다.
작년에는 매일 1장씩 읽어서 한달에 1번씩 완독, 1년에 12번 읽어보자고 시작했었다.
따로 성경교재 없이 주일에 예배후에 반 모임에 같이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했는데 5월부터 교재가 생겨서 1년 계획을 접어야 했었다.
그래도 4월까지 4번은 읽었으니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솔로몬이 왕이 되면서 하나님앞에 1천 번재를 드리고 내놓은 소원이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다.
솔로몬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같이 지혜로운 자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
그래서인가? ㅎㅎ 잠언은 솔로몬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잠언에는 주제별로 내용이 정리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6가지 주제별로 내용을 분류해 놓았다.
이렇게 분류해 놓으니 내용이 꽤 다양하다.
따로 따로 모아놓으니 이 내용이 어디 있었지 하고 궁금할수 있다.
그래서 몇장 몇절에 있는 내용인지를 앞에 표기해 놓아서 원래의 내용을 찾아볼수 있다.
왼편 페이지에는 영어표기, 오른편 페이지는 해석과 참고할 내용이 적혀있다.
앞서 내용이 시작되기전 이 책 속에서 내용을 어떤식으로 해석하게 해 놓았는지 읽고 해석하는 법을 짚어주고 있다.
핵심어휘 100개도 미리 앞서 적어놓았다.
보통의 책들이 뒤에 부록으로 적어놓던데 이건 앞에 미리 보고 시작하게 한다.
맨 뒤에는 찾아보기 색인이 따로 있어 원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나 한페이지안에서 페이지를 확인할수 있게 해 놓았다.
일반적인 영한성경을 생각하면 안된다.
자연스러운 문장이 아니라 영어를 번역하는 순서대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술술 읽히는 구조가 아니라 영어 해석 어순으로 읽게 되어 참 어색하다.
그래서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하고 읽고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다.
그래... 이건 영한 성경이 아니다... 잠언의 내용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라고 나와 있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그래서 필히 성경도 같이 두고 봐야한다.
영어 어순에 맞춰 해석되어 있는 내용이다 보니 내용이 확 다가오지 않기에 성경 내용과 비교하며 읽어봐야 이 내용이 이렇게 적고 이렇게 해석되는구나 하고 이해될수 있다.
당연히 페이지가 쉽게 넘어갈수 없다.
제대로 마음먹고 잠언 내용으로 영어공부 잘 해보자 하는 각오를 갖고 시작하는게 좋을 책이다.
잠언에 담겨진 삶의 태도부터 사업기술까지 그속에 담겨진 성공원칙을 직독직해를 하면서 영어 공부까지 할수 있으니 좀 더디게 잠언을 읽지만 깊이 있게 더 이해하며 볼수 있을것 같다.
원어민의 발음을 MP3로 들을수 있으니 그것도 좋고~
책 표지가 양장본이 아닌데 두툼하게 해서 양장본 같은 느낌을 줬다.
약간의 두툼함이 있는 표지이다 보니 뻣뻣해서 도리어 꺽기는 단점이 있어 양장으로 하지 않으면 그냥 일반 표지를 해도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