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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대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수한 사람들의 공통점... 유대인이란 거다.
유대인들은 무슨 특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나?
다같은 사람들인데 특정한 나라의 사람들... 그들이 뛰어난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그렇게 뛰어난 유전자로 구분이 지어져있나?
물론 사람마다 아이큐가 됐든, 특정한 어떤 감성이나 기질이든 제각각 다르게 태어나는건 맞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렇게 한쪽으로 편중된다는건 왠지 억울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뭐... 아프리카나 그런 열악한 환경에 태어난 사람들은 왜 그렇게만 살아가야 하는가? 그런 나라에 태어난걸 원망해야 하나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그런 경우도 아니고.
이 책에서는 유대인들이 밥상을 대하는 자리에서 함께 대화하고 삶을 나누고 미래를 생각하고 창의력이 길러지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속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세계에서 지금 어떤 위치, 어떤 일을 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그 상황에 적용해서 설명한다.
성장해서 성인이 되는 시점에 일반적인 행보와는 반대라 할만한 행동들을 너무나 과감하게 하며...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탈스팩의 방향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고 성공한 사례들을 통해 그들이 어떤 성장과정을 가졌는지를 적용한다.
그 성장의 공통점이 바로 유대인의 밥상머리 교육이란거다.
초반에 너무 일관되게 '유대인의 밥상머리 교육법'이 답이다... 이게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단어에 살짝 짜증이 나려했다. ㅎㅎ
왜냐면 어떤 방법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사례들을 드러내면 이게 필요해 하는데 그게 뭔지 시원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래, 그게 뭔데? 하고 들이대고 싶게 한다 ㅋㅋ
드디어 구체적인 '유대인의 밥상머리 교육법'이 시작됐다.
저자가 자신들의 자녀들과 함께 해 왔던 방법도 일러주고 주변 이야기도 들려주며 소통하고 미래를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 존중하는
모습들을 알려준다.
그냥 이렇게 하는게 좋다 정도가 아니라 아주 구체적으로 밥상에서 함께 할 주제들과 진행에 대한 것을 잘 소개하고 있다.
나눔밥상, 축복밥상, 감사밥상, 퀴즈밥상, 이야기밥상, 질문밥상, 토론밥상, 대화밥상, 발표밥상, 초대밥상... 이렇게 10가지 밥상을
주제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막상 밥 먹으면서 자녀들과 함께 좋은 대화를 나눠라 하면 얼마나 난감할까!
처음부터 어렵고 어색하고 괜히 좋은 이야기랍시고 훈계만 장황하게 늘어놓기 쉽다.
그래서 저자도 그런 부분을 짚어주며 대화의 주제나 방법에 대해 일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서로 시간을 정하고 지키고 꾸준하게 이어간다는 것이 참 중요하다.
하다 흐지부지 하기 쉽다.
저자가 자녀들이 어릴때 시작해서 장성해 이제 각자의 시간을 갖고 있는 자녀들과 여전히 밥상머리 대화를 잘 하고 있는 효과와 서로간에 그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경험한 것도 잘 들려주니 이 책을 통해 시작해보려하는 이들이 많을것 같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제일 중요한건 약속이고 지속이다.
그 속에서 유대인들처럼 창의적으로 세상에 존재감을 드러낼 귀한 2세대들이 성장할수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꿈 없고 삶에 대해 의미도 느끼지 못해 아무생각없이 살거나 몇일전 젊은 청소년이 지하철에서 세상을 등진것처럼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없도록 살아간다는 것이 삶이 참 즐겁고 행복한... 행복지수가 높은 우리나라가 되기위해 이렇게 소통하는 밥상머리 교육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