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위인들의 명언을 담았다.
정치.경제 / 과학.철학 / 문학.예술 / 언론.사상 외로 나누어 관련 인물들을 모아서 정리해놓았다.
익히 잘 아는 위인들이 대부분이라 반갑기도 하고 명언들이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물론 생소한 이들도 있다.
그래서 큼직하게 위인의 이름을 알려주고 그가 말한 명언을 적어준다.
우리나라 위인도 있지만 대부분 외국인들이기에 그가 했던 원문 그대로 영어나 한자로 표기도 해준다.
간단하게 독해를 돕는 몇몇 단어, 숙어의 풀이도 같이 해 놓았다.
또 이 말이 나온 책이라던지 어떤 상황에 했던 말인지 등 참고 내용도 일러준다.
마지막으로 맨 밑에 사진, 그림, 조각등으로 누구인지 알게 하고 위인에 대한 간단한 이력을 적어놓아서 잘 알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옆 페이지에는 그냥 읽기만 하면 기억하지 못할까봐인지 ㅎㅎ 따라 쓰는 페이지가 있다.
꼭 초등학교 입학하고 글씨 연습 하는 노트같다.
명언 내용에 따라 3번~4번 적혀있는 명언을 그대로 위에 따라 적을수 있게 흐린 글씨로 써있다.
그리고 밑에는 똑같은 내용을 2~3번 쓸수 있는 칸이 또 있다.
꼭 전체를 채우라고는 하지 않는다.
한번이든 모든 칸대로 다 채우든 그건 각자 마음대로다.
흐리게 써 있는 대로 그대로 써 봤다.
꼭 펜글씨 처음 쓰던 때가 떠오른다.
책에는 정자체만 써 있는데 배웠던 흘림체로도 써봤다.
ㅎㅎ 오랜만에 써 봐서 인가 일부는 이게 맞나 싶은 글씨가 써져서 어색하다.
캘로그라피 글씨체로도 나름 써 봤는데 그닥... ㅋㅋ
많이 들어왔던 문장...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이게 찰리 채플린이 한 말이었네^^
얼마전 어느 카페에서 이 문장을 앞.뒤 바꾸어서 적어놨던데... 그러면 아주 다른 말이 되어 버리는데 ㅎㅎ
멋진 말들이 많아서 그냥 훅 읽어보고 넘어가면 금방이지만 이렇게 고대로 맞춰서 써 보고 다시 문장을 음미하면서 쓰니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다.
좋은 명언들도 알게 되고 그 말을 했던 위인들도 알게되고 글씨 연습도 되고 이래저래 좋~다~
특히나 글씨를 잘 못쓰는 사람에게는 또박또박 그대로 따라 써 가면서 글씨 연습도 되니 아주 괜찮은것 같다.
쓰다보니 세로글 쓰는것도 해보고 싶어져서 ㅎㅎ 메모지 가져다 놓고 써 봤다.
역시나... ㅋㅋ 줄 그어놓지 않아도 줄 잘 맞춰 쓰는 내 실력은 여전하다.
기분 괜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