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공식 - 대기업에서 길거리 카페까지 대박 마케팅의 모든 것
리오 메구루 지음, 이자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저자 리오 메구루.

전문 컨설팅 기업인 마케팅 아이즈의 대표이사다.

일본의 여러 사례들을 들어가며 상황에 따른 다양한 시각으로 마케팅 방향을 보도록 제시하고 있다.

딱 정해진 수학공식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업종에 따라 대상에 따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틀안에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이야기.

비슷비슷한 방식.

전혀 새로울것 없다고 생각되는 이야기.

그런데 그가 하는 이야기들에 집중할수 밖에 없다.

왜냐면...

들어봤고 아는 얘기고 새롭지 않지만 그것을 내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하는 법, 아이디어가 없어서 실천하지 못해서 뻔하다 싶은 그 이야기들을 내 상황에 빗대어 제대로 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는데 왜 실패하고 잘 안된다고 울상을 짓고 있는가.

책 제목만 보면 뭔가 해결책을 제시해 줄것만 같다.

'잘 팔리는 공식'

'SOLD OUT'

'대기업에서 길거리 카페까지 대박 마케팅의 모든 것'

획기적인 뭔가를 기대했다면 그저 한번 읽어보고 책을 덥으며 실망할지도 모른다.

맞는 말인데...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이 단순한 질문이 이렇게 어려울수 있을까...

맨 뒤에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100명이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10명, 그 중에 성공하는 사람이 1명.

1%지만 실제 실천한 사람 10%중 1명은 또 10%.

성공율 10%... 적지 않은 숫자다.

내가 그 10%안에 들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내일, 다음에 조만간... 이렇게 지나치는게 아니라 지금 생각 났을때 바로 실천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최근 읽었던 '미친 실행력'과 그대로 통한다.

작심 3일일지라도 매번 3일마다 다시 작심하고 시작하다보면 성공한다고 했다.

3일이후에 그냥 멈추지 말라고... 

공식은 단순한것 같다.

그리고 누구나 한결같이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한다.

어제 들었던 강의에서도 느리더라도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가다보면 평행의 선상에서 어느순간 그래프가 가파르게 치솟게 된다고 ... 그 평행의 선상에서 조바심내고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미래를 보지 못하는 우리는 늘 그 고비를 목전에 두고 포기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지금 내 현재에서 나는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팔기 위해 집중하고 분석하고 실행할 것인지 고민만 하는게 아니라 아주 사소한 작은 것일지라도 실천하는 매일 매일을 만들어 가야겠다.

그래서 우선... 더 추워지기 전에 문틈의 찬 공기를 막아줄 재료들 부터 구입하고 하나씩 하나씩 미루지 말고 시작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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