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매미성, 안동 낙강 물길공원, 아산 지중해마을, 가평 이탈리아마을, 천안 빵돌 가마마을, 군산 무녀2구 마을버스 카페, 하동 매암제다원 같이 풍경 좋은 곳, 마음의 쉼을 주는 곳, 분위기와 같이 특색있는 곳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들이 소개 되었다.
그.런.데... 참 다르네.
소개된 곳들 중에는 내가 다녀왔던 곳들이 상당히 보이는데 사진속 그 장소들이 너무나 생소하게 보인다.
사진을 너무 잘~ 찍었다.
같은 장소가 이렇게 다르게 보일 수 있다니... 그래서 든 생각은 사진속 그 장소를 가더라도 사진의 느낌을 100% 느낄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자~ ㅎㅎ
사진보다 내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더 힐링되고 만족할 수 있다.
그 장소에서 내가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느낌과 쉼이 있을테니까.
이렇게 좋은 장소를 알게 되었고 찾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알려주고 사진찍기 좋은 위치까지 일러주는 책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주변 지인중에 여행 좋아하는 이가 있어 책을 보여주었더니 당장 구입하겠다고 한다.
너무 멀지 않은 근교부터 한곳씩 다녀올 수 있으니 곧 주말을 이용해 일정을 잡아야 겠다.
다녀왔던 그 장소도 저자가 담았던 그 자리에서 느끼고 나만의 포인트도 찾아봐야겠다.
국내지만 이국적인 느낌과 감성을 가지고 있는 여행지 64곳을 앞 차례에서 분류했듯이 계절별, 테마별로 시기 맞춰서 여행을 계획해 놓아야겠다.
어느날 문득, 오늘 잠시 일상을 벗어나 볼까 하는 생각이 들때 주저없이 선뜻 출발할 수 있는 자료가 되어줄테니 책장 눈에 잘 뜨이는 자리에 놓아두어야겠다.
우선은 아는 그 곳들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