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수 원데이 클래스 -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4
김주연 지음 / 길벗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책이 도착했다.

자수 도안집도 수록되어 있고 23개 자수도 담겨 있단다.

표지에 그냥 스티치 정도가 아닌 도톰한 어여쁜 자수로 완성된 작품이 내용을 기대하게 만든다.

 

어떤 도구들이 필요한지 실이나 바늘, 원단에 대한 재료들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담는다.

이 책에서도 역시나지만 사진이 큼직하게 담겨서 눈에 잘 들어오고 실 정리한 통이나 바늘 꽂이 등 설명에서 알수 없는 전체 분위기도 볼 수 있어 좋다.

사진만 보면 저렇게 감겨진 실들이 나오는줄 알겠지만 ㅎㅎ 일반실을 일일이 다 감아야 한다는 건 정말 자수에 대한 초보라면 모를수 있다.

 

일반 바늘과 자수용 바늘의 차이점이나 실에 대한 설명들, 가위의 쓰임새 등 설명들이 간략하지만 알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

 

목차에 이미 책에 담겨진 여러 작품들을 한번에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이런걸 배우겠구나! 기대를 먼저 품게 된다.

 

작품을 멋지게 찍어 놓은 페이지 몇장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소품으로 하나씩만 보다가 여러작품이 한자리에 모여진 사진 연출이 소품샵에 온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나도 여러번 연습하면 이렇게 멋지게 완성할 수 있겠지???

처음부터 완성도에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ㅎㅎ 언젠가 누구한테 보여줘도, 선물해도 좋을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앞쪽에 작품에 대한 느낌을 전달받았다면 뒤에는 실제적인 작업에 대한 내용을 만나게 된다.

맨 뒤에 수록된 도안집은 뜯어서 계속 사용하게끔 뒷면은 비어져 있다.

보통 기름종이를 이용해 본을 뜨는데 아주 투명이 아니어서 도안뜨기 쉽지 않은데 도안 잘 뜨는 방법을 수록해 놓았다.

오~ 이거 괜찮네^^

볕이 잘 드는 창에 붙여놓고 도안을 뜨면 정말 제대로 도안이 완성되겠다.

몇일 전에 포켓몬빵에서 스티커 봉투 뜯기전 확인하기 위해 창가에 비췄더니 실루엣은 확인할 수 있었는데 2장이 같은 것이 아니어서 안도하던 아이 엄마의 모습에 주변에서 빵~ 웃음이 터졌었다.

도안 뜨기를 보기 전 일이어서 볕에 비추는 방법을 보고 역시 ... 하며 경험과 방법을 찾아 노력하며 얻어진 노하우들은 비슷하구나 생각했다.

브러치나 책깔피 등 기본도안천에서 다시 다른 재료들과 결합시키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노하우들도 유용하다.

작품의 도안에서 어느부분에 어떤 실, 색상, 원단, 스티치인지 알려주고 해당 스티치 페이지를 통해 보면서 따라 하며 완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초반의 기본 스티치를 열심히 따라 해서 익숙해 있어야 당연히 뒤의 멋진 작품들을 완성해 낼 수 있으니 괜히 욕심으로 보기 좋은 완성품에 먼저 도전하지 않아야 한다.

계단도 한걸을씩인데 그냥 따라하면 되겠지 하고 엘리베이터로 높이 올라가 버리면 절대~ 안되지 ㅎㅎ 나만 이런 경험을 해 본건 아니겠지?

특히나 이 책의 작품들은 실이나 천이 주는 느낌이 따뜻해서 더워지는 여름보다 조금씩 연습해서 올 겨울 즈음에 완성해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한땀 한땀 마음과 정성을 담아 선물할 수 있겠지~~~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과 제휴업체와의 협약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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