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쪽에 작품에 대한 느낌을 전달받았다면 뒤에는 실제적인 작업에 대한 내용을 만나게 된다.
맨 뒤에 수록된 도안집은 뜯어서 계속 사용하게끔 뒷면은 비어져 있다.
보통 기름종이를 이용해 본을 뜨는데 아주 투명이 아니어서 도안뜨기 쉽지 않은데 도안 잘 뜨는 방법을 수록해 놓았다.
오~ 이거 괜찮네^^
볕이 잘 드는 창에 붙여놓고 도안을 뜨면 정말 제대로 도안이 완성되겠다.
몇일 전에 포켓몬빵에서 스티커 봉투 뜯기전 확인하기 위해 창가에 비췄더니 실루엣은 확인할 수 있었는데 2장이 같은 것이 아니어서 안도하던 아이 엄마의 모습에 주변에서 빵~ 웃음이 터졌었다.
도안 뜨기를 보기 전 일이어서 볕에 비추는 방법을 보고 역시 ... 하며 경험과 방법을 찾아 노력하며 얻어진 노하우들은 비슷하구나 생각했다.
브러치나 책깔피 등 기본도안천에서 다시 다른 재료들과 결합시키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노하우들도 유용하다.
작품의 도안에서 어느부분에 어떤 실, 색상, 원단, 스티치인지 알려주고 해당 스티치 페이지를 통해 보면서 따라 하며 완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초반의 기본 스티치를 열심히 따라 해서 익숙해 있어야 당연히 뒤의 멋진 작품들을 완성해 낼 수 있으니 괜히 욕심으로 보기 좋은 완성품에 먼저 도전하지 않아야 한다.
계단도 한걸을씩인데 그냥 따라하면 되겠지 하고 엘리베이터로 높이 올라가 버리면 절대~ 안되지 ㅎㅎ 나만 이런 경험을 해 본건 아니겠지?
특히나 이 책의 작품들은 실이나 천이 주는 느낌이 따뜻해서 더워지는 여름보다 조금씩 연습해서 올 겨울 즈음에 완성해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한땀 한땀 마음과 정성을 담아 선물할 수 있겠지~~~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과 제휴업체와의 협약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