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에서 몇몇 부분은 젊은 작가 폴 아렌과 협력해서 썼다고 한다.
서문 외에 24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은 그가 자신의 고향인 남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인물, 풍경, 날씨, 풍물놀이, 풍속, 민속, 전설 등을 소재로 했기에 자신이 화자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소설이지만 에세이처럼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놓은 듯 한 구성이다.
도시가 아닌 지방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요즘처럼 갑갑한 일상에 언덕위에서 자연을 느끼고 풍경을 바라보고 여유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살짝 아쉽기는 그 지역의 풍경이나 상황들이 담긴 일러스트 몇점이 사이사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다.
언덕위의 풍차도 목동이 이끄는 양떼도 동물도 자연도 사람들도 담기지 않은 글로서 상상해야 하는 내용들이라 아주 조금^^ 아.쉽.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