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은 유행 시점과 장소에 따라 전해지는 음식에 대한 내용이다.
불고기의 역사를 짚으며 평양불고기 시대에서 선양의 조선 카오뤄 시대를 거쳐 일본의 야키니쿠시대를 지나 현재 남한의 불고기 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하게 부르는 광양 불고기가 이렇게 다양한 시대를 거쳐가며 역사로 알게 되니 더 많은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5강은 두부다.
본초강목에 두부를 처음 만든 사람이 유안이라 했다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진 두부의 유래, 만들어지는 과정과 많은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책속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등장한다.
사진, 그림이 꽤 담겨 있는데 옛 자료들이나 맛있는 음식들과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이미지 그림들이 이해를 도와준다.
6강은 냉면, 7강은 배추김치, 8강은 잡채, 10강은 떡국, 11강은 비빔밥, 12강은 자장면으로 앞에 다루어진것도 그렇고 우리가 즐겨 먹는 먹거리들이다.
그래서 내용들이 더 이해하기 쉽고 단순한 음식들이지만 그 내용들이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
9강에서 다루어지는 것만 전어로 가공되지 않은 온전한 생물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