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 오호~ 상식이 아니라 흥미로운 지식!

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캐리 맥닐 지음, 서지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8월

 

표지 내용을 보면 끔찍함과 유머러스한 이야기 365편이 담겨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책 뒤에는 신기하고 오싹하다고 ... 더해서 성인 언너을 포함하고 있어 일부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의도 적어 두었다.

어떤 내용이길래?

Day - 1, 1년 365일 1일 1편의 흥미롭고 신기하고 놀랍고 기괴한 이야기들을 매일 만날 수 있게 해 놓았다.

1편의 내용이 너무, 생각보다 아주 짧고 간단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어 1권을 단숨에 읽어 버릴수도 있지만 이 책의 의도는 1일 1편이다.

FACT ... 내용들은 저자가 그저 흥미있는 내용들을 어디서 듣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주관적인 입장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 아닌 사실을 검증할 수 있게 하는 자료들을 토대로 전달하고 있다.

중간에 쓰여진 글만이 저자의 생각이다.

맨 아래는 위 내용의 출처들을 적어놓았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출처에서 깊이 있게 찾아볼 수 있겠다.

시작부터 메뉴판에 붙은 엄청난 세균에 대한 이야기부터 성형외과 의사들의 실력연마에 대한 건 100%는 아니겠지만 일부 인정할 수 있겠다.

계속 이런 방향의 글들일까?

오호~ 만만치 않는 내용들이 계속 이어진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법한 내용들.

조금 단순한 것들도 있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상당히 깊이가 있다.

짧은 내용을 읽고 나서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정말 한번에 여러편을 읽기 보다 1일 1편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좀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

그저 흥미롭네하고 넘기기 보다 생각의 시간을 통해 내용들을 연구한 출처의 연구자들에 의도를 떠올려 보고 그러한 현상들, 사실들이 갖는 의미도 생각해 보면 괜찮겠다.

안타까운 내용들도 꽤 있다.

방울뱀이 진화하며 소리없이 다가와 물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까마귀 때문에 불쌍해진 두꺼비 이야기 등 자연세계가 먹이사슬 안에서 돌고 도는것이지만 기후 변화등 자연의 이상현상으로 동,식물들에게도 변화들이 발생하고 생태계에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나는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한 이야기들이 '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가 아닌 400, 600. 1.000 이 되어 담기게 될지 모르겠다.

FACT 로 정리된 내용 아래 저자가 던지는 짧은 글귀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