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레르 플라워 클래스 - 플로리스트 메이의 사계절을 담은 리스 & 갈란드, 공간 장식
김예진 지음 / 시대인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꽃꽂이 하면 떠올리게 되는 것이 탁자위의 화병, 침봉에 꽂힌 꽃장식, 부케, 화관, 꽃다발이다.

요즘 방송에서 테이블에 꽃 이외에 가지등을 이용한 테이블 전체를 가로지르는 무슨 화보속 세팅같은 연출을 가정집에서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테이블 크기가 상당하고 그런 세팅에 어울리는 테이블보나 식기들이 있는 모습이기에 일반 가정에서는 ?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접목해 볼만 하겠다 싶다.

플로리스트라는 단어는 너무나 생소했지만 이제는 꽤 많이 알려지고 익숙해진 단어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는것도 사실이다.

그런 사람들의 궁금증에 몇몇 질문을 제시하며 설명해 준다.

 

작업을 해 보기에 앞서 필요한 도구들도 당연히 소개된다.

갖춰야 하는게 참 많다.

톱, 칼, 수반, 화기, 니퍼, 오아시스, 리스틀, 방수테이프, 철사, 와이어, 타이, 리본 및 가위도 종류가 다양하다.

뭐가 이리 많아? ㅎㅎ

책을 끝까지 보고 나면 이런 재료들과 공구들이 왜 필요한지 수긍이 된다.

다양한 꽃 장식과 표현방법들을 통한 완성품들의 완성도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었다.


꽃은 형태에 따라 불리는 이름들이 다양하다.

폼플라워, 매스플라워, 필러플라워, 라인플라워, 그린플라워...  이건 좀 어렵네^^

꽃 형태에 따른 분류를 알았으니 꽃 손질법, 플로럴폼 사용하는 법, 리스틀 만들기 같은 기본기를 익힐수 있다.

이제 기본을 알았으니 리스 & 갈란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알게 된다.

보기에 너무 이쁜 모습들이 만들기 쉽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꽤 쉽다.

그.러.나... 전문가는 너무나 쉽게 만들지만 막상 초보가 만들게 되면 분명 어설픈 완성을 보일게 뻔하다.

그래도 그냥 만드는게 아니고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하기에 아주 엉망은 아닐거라는 근거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꽃을 이용한 방법에 대해 너무나 고정적인 생각에 갇혀 있었나 보다.

천장이나 벽에 멋스럽게 연출한 공간장식 모습들이 정말 멋지다.
행잉리스, 플라워 상들리에는 꽃 해보고 싶다... 물론 어울리는 공간이어야 겠지만 ㅎㅎ

이 어려운걸 어떻게 했을까?

궁금함에 대해 차근차근 완성해 가는 모습을 자세히 담았다.

모든 완성품들이 보여진 다음에는 당연히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완성시켜 가는 과정들을 설명과 사진으로 알려주니 나도 해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 도전할 의욕이 저절로 생긴다.

물론 누구나 그렇지만 처음부터 큰 것에 욕심을 내면 절대 안된다.

그래서 책 속에서도 처음은 아주 작은 리스와 갈란드 부터 시작하면서 차츰 수준을 키워가고 있다.

주변에 선물로 만들어 주어도 너무 좋을것 같다.

일단은 작은것 부터 해 봐야지.

흔히 보지 못했던 꽃들도 알게 되고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알려주니 욕심은 뒤로 하고 작은 것부터 도전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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