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치음식
賴宇凡 지음, 劉麗雅.송현호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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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치(根治) - 완전히 병을 고침

근치음식은 병을 고치게 하는 음식인것이다.

병에 걸리는 이유가 우리가 먹는 음식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음식을 통해 병을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병에 걸리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 식이요법을 시도한다.
그런말도 있다.
'음식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방법이 없다.'


제일 처음 다루어주는 내용은 소화다.

잘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먹은것을 소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몸속의 음식물이 분해되지 못하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되고 몸의 기능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

물론 배변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렇게 중요한 소화의 원리를 재미난 일러스트를 통해 흥미롭게 보고 알 수 있게 해 준다.

우리가 평소에 갖는 식습관이 소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으니 재미있다.


예전에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많았지만 근래에는 정보다 너무나 많다.

비슷한 이야기들을 여기저기 방송 채널, 책으로 접하다 보니 세상에는 건강 박사들이 정말 많다^^

꼭꼭 씹어 먹기, 다양하게 먹기, 충분히 물 마시기, 간 맞추기 등등

알고 있던 정보가 전문가가 알려주는 내용과 같았을때 제대로 알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뿌듯하게 된다.

그런 정보들이 이어진다.

소화에 이어 혈당, 해독, 호르몬에 대해 이해하게 한다.


보통 음식속에는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당과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다.

그 정도가 어느만큼인지는 잘 모르지만 더해서 입맛에 맞게 간을 한다.

그.러.데... 생각보다 많은 음식들이 상당하다.

비교를 돕기 위해 설탕의 양은 각설탕 갯수로 표기하곤 한다.

콜라, 캐첩같은 가공제품에 들어있는 각설탕 갯수를 보고 놀랐던 적이 있는데 자연 식품인 바나나, 고구마, 귀리 같은 재료들에 포함된 당을 각설탕으로 알려주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다.

너무 짜지 않게 달지 않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맛있는 음식으로 단짠을 이야기하고 자극적으로 간을 맞추는 경우들이 있다.

자연 재료만으로도 평소 필요한 당과 나트륨을 꽤 섭취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만성병은 어떻게 생기게 되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예방이 가장 좋은 양생법이라는데 골관절, 시력, 피부, 뇌기능, 심혈관, 치아, 소화, 혈핵순환에 대한 관리에 대해 짧은 내용으로 알려주면서 앞 페이지에서 다루었던 연관된 내용들을 페이지를 표기해서 연결해 생각하고 알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

너무 깊이 있게 다루어주지 않아서 어렵다고 느끼지 않게 된다.

책 표지에 76가지 만성병과 74가지 노화 증상 포괄적인 예방 및 치료대책이라 적혀 있듯이 여러 만성병에 대해 다루어 주면서 문제와 해결방향을 음식과 더불어 알려주고 건강 팁도 알 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몸의 기능들이 약해지고 회복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에는 미리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필요한 것이 건강할때 미리 챙기는 예방이다.

100세 인생을 사는 지금 현재도 늦지 않았다.

조금 아쉬울 때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것이 마음을 먹게 되는 것이 실천을 하려는 의지가 생겼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스스로의 몸 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된 내용들을 책 속에서 만나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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