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 - 긍정적인 변화를 쉽게 만드는 방법
존 고든.데이먼 웨스트 지음, 황선영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커피콩
한 알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
도착한
책은 100페이지 분량의 작은 사이즈 양장본이다.
가방,
좀 큰 포켓에도 넣어 가지고 다니며 보기에 좋을 크기와 분량이다.
부제에
' 나는 당근인가? 달걀인가? 아니면 커피콩인가?' 라는 글귀처럼 책 내용에는 당근과 달걀, 커피콩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저자는
존 고든과 데이먼 웨스트이다.
책
머리말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
존
고든이 2018년 여름 미식축구 감독과 대화를 나누다가 데이먼 웨스트가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 내용을 알려주었다.
커피콩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전해듣고 자세히 알고 싶어 데이먼 웨스트에게 연락을 했고 그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이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내용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함께 집필하자고 제안해서 나온 것이다.

단순한
교훈적 이야기가 아닌 짧은 소설로 전해진다.
주인공은
에이브러햄이다.
고등학교
과학시간 선생님과 에이브러햄(이후 내용에는 그를 에이브라 한다)이 나누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가 졸업하고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노년을 보내는
일생의 전 과정속에서 커피콩이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그가 커피콩 이야기를 가지고 주위에 영향력을 주었음에 대한 내용이다.
선생님이
에이브에게 권하는 실험.
하루는
당근을 물에 삶아보기.
다음날은
계란을 삶기.
3일째는
커피콩을 물에 1시간 끓이기.
그
결과에 대해 에이브와 선생님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눈다.
딱딱한
당근은 물렁해지고 계란은 단단해지고 커피콩은 물에 녹아나와서 물을 변화시켜 버린다.
그
상태를 삶의 상황과 마음의 받아들임에 대해 적용한다.

커피콩은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내
인생에서 어려움을 만나고 힘겨울때 환경에 약해지느냐 마음을 닫고 딱딱해지느냐 그 환경을 바꾸어 놓는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는 내 자신안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내용은
길지 않다.
그림들과
함께 대화체로 전해지는 내용은 쉽게 이해되고 같이 생각해 보게 한다.
뒤
이야기는 그가 이 생각을 미식축구를 하는 주위 친구들에게 전달하면서 긍정적이고 열정이 생겨서 학교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에이브는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원하는 대학의 미식축구선수로 발탁되지 못했지만 그는 그 상황에서도 커피콩의 교훈으로 다른 방향을 보고
사관학교에서 미식축구도 열심히 하고 끝까지 훈련하며 졸업을 하게 된다.
그
가운데서도 그가 전한 커피콩의 교훈이 영향을 미쳐서 사관학교 탈퇴 인원이 점점 감소하게 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이후
직장생활에서도 그런 영향력을 계속되고 효과가 나타난다.
그럼...
계속 승승장구일까?
인생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긍정의 효과로 마음을 먹고 살아도 환경이 생각처럼 바뀌지 않고 어려움이 다가와서 불안하고 힘겨울 수 있다.
그런
슬럼프의 시간을 보내는 에이브의 이야기는 그래서 현실적이다.
긍정의
에너지는 순간 잊혀지고 힘들어 다운될수 있지만 운동이나 기구들 사용을 멈추었다가 시간이 지난후에도 어느새 다시 그 기억을 떠올려 사용하고 할 수
있듯이 긍정의 에너지는 우리안에 자리하고 있다.
에이브는
어느날 커피를 마시며 다시금 커피콩을 떠올리게 되고 그의 인생은 다시 일어선다.
역시
주위에 전파되어 함께 성장하는 동력이 된다.
이후
노년에도 열심히 재능기부를 하고 어느 순간에든 커피콩의 교훈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좋은
것은 누구에게나 전하고 나누어 주고자 하는 것이 긍정의 에너지를 가진 이들이 가진 공통된 마음이고 행동인것 같다.
짧은
이야기지만 강한 메시지를 쉽게 담아서 전해주니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하기
나름이란 말처럼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삶의 자세가 어수선한 요즘 현실에서 정말 꼭 필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