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마시는 88약차 - 오감만족
최유정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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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보게 되는 차... 제목에는 약차라고 되어 있는데 꽃차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꽃차하면 국화,매화,장미 등 일부 몇가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책 속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꽃차와 잎차를 만나게 된다.


일단 제다(차를 만드는 기법)하는 도구들과 용어에 대한 정리를 먼저 알게 된다.

채취, 준비, 덖음, 열처리, 재우기, 보관과 같은 제다법에 대해서 알아야 이후 과정들을 제대로 할 수 있으니 기본개념인셈이다.

우엉, 연근, 귀리, 현미 등 곡물과 뿌리채소를 가지고 차 만드는 경우는 꽤 있는데 과정들이 거의 비슷하다.

그런데 위 내용에서만 봐도 먼가 다양하다.

내용에서 보면 다양성이 있어서 과정들도 제각각이라 다양한 도구들, 과정들이 이루어진다. 



아트차~

설명이 필요없다.

사진속의 꽃차들이 색도 다양하고 화려하고 눈길을 확~ 끈다.

그냥 꽃잎차만이 아닌 가지까지 이용한 스틱차, 잎차, 넓게 펼쳐진 연꽃차까지 너무나 화려한 꽃차들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앞에 화려한 꽃차들 만들기를 봤는데 뒤에가니 발효차가 나온다.

집에서 발효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보이차 병을 보기만 했는데 만드는 법을 보니 흥미롭고 재미있다.


이 녹색의 선명한 차는 뭘까?

의외다... 강아지꽃 풀차.

주변 풀밭에서 즐겨 보던 강아지풀을 차로 마신다니.

의외의 꽃, 풀들이 차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


단순히 한가지로 차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다른 재료와의 블랜딩차들도 있고 꽃과 과일이 어우러지는 차도 소개된다.

홍화꽃을 복숭아를 얇게 썰어서 돌려주어 차로 만드니 모습이 너무 이쁘다.

생각해 봐도 향이나 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을것 같다.

 

약초와 꽃으로 만드는 식혜, 덖음을 이용해서 단차 만들기, 약술만들기, 약이 되는 고추장 담그기, 도라지정과, 유자쌍화차 및 장미꽃 야채피클 같은 예상하지 못한 내용들이 뒤쪽에 다양하다.

꽃, 잎 등 재료들에 대한 성질, 어디에 좋은지 같은 내용들도 있어서 제목에서 느끼듯이 오감만족하는 건강을 마시는 88가지 약차다.

우리나라 산천에 버릴만한 것이 없다.

차로 나물로 약재로 너무나 좋은 재료들이 가득~

다만... 만들어지는 과정들이 세세하게 나와 있지 않고 글로만 설명만 되어 있어 조금 아쉽다.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조금 더 알려주면 좋을텐데... 궁금한 용어를 검색을 하면서 알아가야 한다.

그래도 먹으면 건강해질 약차 88가지를 만드는 법을 알게 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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