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접어요! 동물농장 종이접기 ... 따라 하면서 완성하는 재미가 ㅎㅎ

뚝딱 접어요! 동물농장 종이접기 - 세상 가장 쉬운 종이접기 놀이 ㅣ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조 풀먼 지음, 앤 파쉬에 그림, 김보미 옮김 / 바이킹 / 2020년 1월

종이접기 책이다.

형형색색이 색종이를 접어서 다양한 동물들을 완성할 수 있다.

맨 앞에는 종이접기 기호와 종이접는 법 몇가지를 먼저 알려준다.

선마다 모양에 따라 접는 방법이 다르다.

때로는 가위로 자르기도 해야 한다.

안으로 넣어 접거나 밖으로 뒤집기도 하고 등등 특수한 접기 방식은 미리 알려주기에 접기를 하다가 앞으로 와서 방법을 다시 볼 수 있다.
 

책속의 여러 동물들은 접기에 따라 제목앞에 별 표시가 있다.

난이도를 알려주는 거다.

일단은 쉬운것 부터 해 보는게 좋겠다.

난이도 별2개인 닭을 만들어봤다.

그렇게 어렵지 않네^^

다 완성한 뒤에 얼굴을 하얗게 칠하라는데 ㅎㅎ 흰 크레용이 없네.

그래서 그냥 줄만 그렸다.

완성하고 찍어 본 뒤에야 알았다.

닭이 날개가 없네??? ㅋㅋ

하얀 머리에만 너무 집중했나보다.

부리도 좀 어설프네 ㅋㅋㅋ

두번째로 만든 강아지.

이것도 별 2개 난이도.

일부러 갈색이 아닌 푸른색으로 했는데 나름 괜찮다.

그.런.데...  ㅋㅋ 이것도 찍어놓고 보니 뭔가 다르다.

접는 각도가 좁아서 내가 만든 강아지가 좀더 길죽해졌다.

좀더 각도를 더 밑으로 해서 접었어야 했다.

만들때, 완성하고도 보이지 않던게 찍어놓으니 다른게 보인다.

완성했을때의 뿌듯함이 이런 차이를 미처 보지 못하게 하나보다.

그래도 뭐... 좀 달라도 강아지 같고 닭 같다 ㅎㅎ
 

뒤에는 완성된 동물들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 배경들이 있다.

곳곳에 배치해서 움직이면서 동물농장 놀이를 해 볼 수 있다.

꽤 재미있는 놀이극이 나올 수 있겠다.

나는 색종이가 따로 있어서 사용했는데 책 맨 뒤쪽에는 색종이들이 24장 있어서 잘라서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책을 받아들고 문구점에서 색종이를 구입하러 가지 않아도 일단 몇개는 바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편집하면서 배려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중간에 난이도 별 3개인 오리를 해 보다가 포기했다.

초반의 동작이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모양도 안되고... 나중에 다시 도전하는 걸로.

찾아서 하는 법을 볼 수 있는 동영상 자료(QR코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다보면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겠지? 그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