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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스트레칭북 (스프링북) - 어디든 세워두고 30초만 따라 하세요!
브레이니 피트니스 랩 지음, 피지컬갤러리 의학 전문가 그룹 감수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1월
평점 :
탁상용 달력처럼 세워두고 페이지를 넘겨가며 스트레칭을 따라할 수 있게 나온 책이다.
스트레칭을 따라하기 쉽게 만들었구나 생각했는데 저자가 브레이니 피트니스 랩이라고 운동 전문가,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피트니스와 건강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연구소란다.
더해서 감수를 맡은 피지컬갤러리 의학 전문가 그룹은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으로 전문성이 어마어마했다.
일단 이 책에 대해 신뢰하면서 내용을 보게 된다.
탁상달력이란 컨셉에 맞게 스프링북이다.
1부는 스트레칭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설명하고 호흡법등 제대로 따라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부로 들어가면 부위별 스트레칭으로 상체, 복부, 하체로 나누어 한페이지에 한 동작씩 그림과 설명으로 잘 알려준다.
이 자세가 어느 곳에 영향을 주는지를 붉은색으로 구분해 알려준다.
3부는 테마별 스트레칭 프로그램이다,
어깨결림, 요통, 소화불량, 숙면유도, 피곤하 다리 풀어주기 등등 테마별로 앞서 알려주었던 동작들중 몇가지를 모아서 할수 있게 해준다.
운동 처방전 같다.
보통의 스트레칭들이나 운동법을 알려주는 방송들이 많이 나온다.
볼 때는 따라하기 쉽다.
자주 해봐야지 하지만 막상 하게 되지 않고 그 동작들이 떠오르지 않아서 일부러 찾아서 캡쳐나 출력해서 보면서 해야 한다.
한개의 동작만 한다면 기억할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동작들은 이런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많은 운동책들이 뒤에 따로 운동법을 모아놓는 페이지를 넣는다.
그것도 펼쳐 보거나 뜯어서 벽에 붙여 두어야 효과가 있다.
그러데 이렇게 편한 장소에 달력처럼 세워놓고 하나씩 따라하거나 필요한 테마에 맞춰 해 볼 수 있다면 정말 효과적이다.
그동안 게으름으로 이런저런 핑계로 좋은 줄 알면서 미뤄오던 스트레칭을 제대로 꾸준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딱 시간을 정해 놓지 않아도 지나치면서 볼때마다 한 동작씩 해 볼 수도 있을것 같다.
내년에는 꾸준한 스트레칭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생활에도 활력이 생길것 같아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