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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돌스의 손뜨개 인형 - 코바늘로 손쉽게 완성하는 나만의 친구들
라나 지음 / 비타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코바늘로 뜨는 손뜨개 인형.
저자 라나의 이름을 따서 '라나돌스의 손뜨개 인형'이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9/12/02/24/ley7011_1830344777.jpg)
귀여운 인형들이 책속에 다양한 포즈를 하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 만큼(?) 귀엽다.
비교가 좀 심했나? ㅎㅎ
뜨기 쉽지 않겠는데?? 싶은데 책속에서는 무척 쉽게 뜨고 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9/12/02/24/ley7011_9673900757.jpg)
일단 손뜨개 인형을 뜨기 위한 필요재료, 도구들과 바늘 잡기, 실잡기, 실감기, 실 굵기에 따른 바늘 찾는 법등 기본을 우선 알려준다.
실 굵기가 꽤 다양하네!
코바늘 뜨기에 다양한 뜨기 방법이 있는데 인형뜨기에도 다양한 뜨는 방법들이 있다.
사슬뜨기, 짧은뜨기, 이랑뜨기, 짧은 뜨기로 2코 늘이기 및 줄이기 등등 뜨는 방법들이 사진으로 단계단계 잘 보여주고 설명한다.
뜨기를 다 하고 나면 마무리 및 바느질로 연결하기를 통해 완성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형뜨기에 들어가기 전 먼저 다루어주는 것이 더 있다.
Q&A 페이지가 있어 인형뜨기를 위한 실은 따로 있는지, 뜨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촘촘하게 뜨는 법, 세탁법 등등 궁금할만한것이나 미리 알고 시작해야 할 것들을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생각해 보게 한다.
이어서 도안 읽기.
코바늘, 대바늘, 자수 등등 모든 것들에는 도안이 있다.
인형을 그냥 뜰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마어마하게 떠와서 도안이 저저로 머리에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아니... 달인이라해도 도안을 머리에 떠올리기는 어려울것 같다.
도안을 작성하고 그대로 따라가야 하니 도안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겠다.
앞에 뜨는 방법들마다 이름이 있듯이 이름마다 기호가 있다.
기호가 필요한것이 도안을 위해서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9/12/02/24/ley7011_8065810404.jpg)
많은 인형들을 일단 완성모양과 필요한 실 색상과 필요량, 바늘 호수 및 기타 부재료들을 알려준다.
완성되는 인형의 크기도 알수 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9/12/02/24/ley7011_3856934360.jpg)
앞에서 배웠던 도안이다.
도안 기호를 통해 뜨는 방법들을 따라가게 된다.
각기 모자, 멜빵, 바지, 등등 따로 뜨고 콧수염도 따로 만든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9/12/02/24/ley7011_5866506230.jpg)
부분적으로 완성된 뜨기를 이어서 완성해야 한다.
실을 이용해 눈,코 등을 표현하고 만들어둔 수염도 붙이고 끈과 팔,다리 등등 연결하면 완성~~
설명을 잘 해 놓았어도 실제로 해보면 쉽지 않다.
그.래.서... 모든 인형들은 아니고 내용중에서 <엉뚱곰>은 전 과정을 QR코드로 볼수 있게 수록해 놓았다.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법을 영상으로 보다보면 다른 작품들에서도 방법을 잘 따라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보기에 그저 이쁘다, 귀엽다 생각했던 손뜨개 인형이 하나 완성되는데 정말 많은 공과 손길이 필요하다.
가끔 손뜨개 제품들 판매하는 걸 보면 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핸드메이드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 정성과 시간이 많이 소용된다.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완성해서 친구들, 지인들에게 좋은 날 선물해 주면 좋겠다.
너무 귀여운 인형친구들 모두 모아놓아도 너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