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속의 처방전 200 - 마음을 토닥이는 책속의 명언들
최영환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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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은 몸이 안픈 이에게 병명과 증상에 대해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적어서 치료를 하게끔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몸이 아닌 인생의 방향에 대해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도 200개.

 


 처방이기에 증상이 있어야 한다.

 

1. 미래에 대한 두려움 ... 1-1 ~ 1-5 까지 5가지 세부 증상을 다루었다.

 

2. 인간관계로 인한 피로 ... 8가지

 

3. 무기력과 의욕 상실 ... 5가지

 

4. 밤마다 찾아오는 고민 ... 5가지

 

5. 변화에 대한 두려움 ... 4가지

 

6. 성공에 대한 욕망 ... 5가지

 

7. 건강 염려증 ... 3가지

 

8. 소확행을 원하는 당신에게 ... 5가지

 

총 40가지 증상에 대해 200개의 처방이 내려진다.

 

그럼 각 내용마다 5가지?

 

아.니.다... 적게는 2가지 처방부터 많게는 9가지의 처방이 내려진다.

 

평균적으로는 5개의 처방이 많기는 하다.

 

하나의 세부 증상에 무슨 처방이 이리 많을까?

 

 

 

일단 기본 큰 증상에 대해 대략적인 생각을 적었다.

 

앞 서론에서 내려지는 처방전 200가지가 그저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 아닌 20여년간 2,000권의 독서를 통해 책속의 수많은 지혜의 명언들을 모아서 증상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제시하는 것이라 했다.

 

가끔 책을 읽으면서 부분적으로 이건 적어두고 싶다, 오래 기억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 한줄의 문장을 보게 된다.

 

지나친 후에 그 내용이 어디에 있었더라??? 생각해 보지만 많은 책 중에서 어디서 보았는지 찾는 건 쉽지 않다.

 

성경이나 백과사전의 색인처럼 원하는 내용을 분류해서 찾아보기 쉽게 해 놓은 것처럼 필요한 조언들이 여러 책들을 통해 한권에 모여진 것이다.

큰 주제안의 작은 주제로 만나는 증상이다.

 

짧은 질문과 의미를 담은 사진 한컷.

 

적절한 처방에 대한 지혜의 글이 처방전 001, 002 로 나열된다.

 

길지 않은 처방내용은 저자와 책 이름과 함께 내용이 담긴다.

 

살짝 아쉬운건 책 이름은 나오지만 페이지가 없다.

 

책속 어느부분에서 나온 이야기였을까 찾아보고 싶어질때 ㅎㅎ 책속의 어디인지는 알기 어렵다.

 


여러 책속 내용이 적절한 방향을 제시해 주지만 그것만 적어두기는 아쉬웠나 보다.

 

좀더 부연해서 처방전을 완성한다.

 

밑줄까지 그어서^^

 

증상에 대한 것도 체방으로 제시된 내용들도 길지 않아서 짧은 글로 가볍게 생각해 볼수 있어 좋다.

 

자칫 길게 내려지는 처방이었다면 저자의 생각대로 너무 가르치려 한다는 느낌이 들었을것 같다.

 

앞으로 또 다른 증상들에 대해 책 처방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

 

고개 끄덕이며 때로는 갸웃하면서 봤다.

 

처방전이란것이 모두가 다 같은 증상도 처방이 모두에게 똑같이 처방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서 한개의 증상에 여러개의 처방전이 제시되고 내게 맞는 것을 취하게 하는건 아닐까? ^^

 

 

 

저자는 북테라피스트이다.

 

책을 통한 치유인이라는데 처음 듣는 말이다.

 

향기를 통해 치유하거나 음식, 그림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책을 통한 치유를 생각해보니 잘 어울린다.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위로받고 용기얻고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책을 통한 치유라는 개념은 아주 잘 어울리는 말인것 같다.

 

북테라피스트라는 단어도 발음이나 느낌이 괜찮다.

 

 

 

책을 읽다가 노트에 주제를 갖고 기억해 두고 싶은 내용이나 문장을 색인정리하듯이 적어두면 가끔 해당 글을 찾아보기 위해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메모 습관은 잘 활용하면 정말 유용할텐데... 생각만 하고 습관으로 만들지 못한 시간들이 조금 아쉽다.

 

시작이 반이란다.

 

지금이 적기다.

 

늦었다 생각하지 않고 지금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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